이들 품목은 지난해 약 140억원의 매출액(12월 MAT, IMS Health 데이터 기준)을 기록했다.
클래리시드는 클래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 성분의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로, 십이지장궤양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를 박멸하는 소화성 궤양 치료와 함께 상·하기도 감염증 치료, 마이코박테리아 감염에 의한 피부·연조직 감염증 등에 사용된다.
하이드라섹산은 라세카도트릴(Racecadotril) 성분의 국내 유일한 순수한 분비억제 지사제이다. 장내 운동성을 감소시키지 않고, 장내로의 수분과 전해질 분비를 감소시켜 신속히 설사를 줄여주며, 3개월 이상 만 12세 미만 소아에게 처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최초로 프랑스에서 승인돼 현재 영국, 독일, 이태리를 비롯한 20개 이상의 나라에서 시판 중이다. 국내에서는 2015년 발매돼 비급여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음식물 또는 분유에 넣어 투여 가능하다는 뛰어난 복용 편의성을 갖고있다.
호쿠날린패치는 툴로부테롤(Tulobuterol) 성분의 패취형 천식 치료제다. 복용 편의성과 경구제 대비 낮은 전신 이상반응으로 소아 환자들의 야간 기침의 증상완화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2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약물이 일정하게 방출되는 크리스탈 레저부아 시스템(Crystal Reservoir System) 특허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제약 이우석 대표는 “이번 코프로모션의 성공이 회사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해당 제품의 성공적 판매를 통해 기존 소아과 시장에서 인지도를 1위로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중상위권 제약사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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