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슨제약이 베타차단제와 스타틴의 복합제인 '네비로스타정(Nebirosta)'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네비보볼+로수바스타틴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제론 10번째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네비로스타정은 세계 최초로 3세대 베타차단제 계열의 네비보롤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다. 고혈압 또는 심부전을 가진 환자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할 경우 동시에 투여해야 하는 환자에게 1일 1회 1정 복용으로 환자의 복약편의성을 개선시켰다.
에리슨제약은 국내 27개 기관에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네비보롤과 로수바스타틴을 병용 투여한 임상 3상연구에서 혈압감소 및 LDL콜레스테롤 강하 효과가 대조군 대비 우월함을 입증했다.
네비보롤, 로수바스타틴 조합의 네비로스타정은 2.5/10mg, 5/10mg, 5/20mg 등 총 3가지 함량으로 이달 1일부터 급여 적용이 된다.
에리슨제약 관계자는 "최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또는 심부전 등 만성질환 환자가 늘어나면서 복합제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베타차단제·스타틴 조합의 복합제 시장에서 네비로스타정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에리슨 제약은 동남아시아 쪽 파트너사와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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