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11.08 17:58최종 업데이트 22.11.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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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코리아-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기업 대상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개최

암젠 본사 R&D 전문가들 직접 방한, 암젠 R&D 전략 및 파이프라인 등 소개하며 네트워킹 진행


암젠코리아가 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 주최한 '제2회 KHIDI-AMGEN 사이언스 아카데미: 바이오데이' 온·오프라인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바이오데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게 암젠의 혁신적인 R&D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고, 유망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암젠코리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이 협업하는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암젠의 필립 타가리 부회장을 비롯한 본사 R&D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에 참석해 생명과학 및 암젠의 연구 파이프라인 등에 대해 강연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교류하는 활발한 네트워킹 세션을 이어갔다.

네트워킹 세션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제2회 제약·바이오 국제협력 기술교류 세미나 및 파트너링’을 통해 선정된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소 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들은 암젠 본사 R&D 전문가와의 일대일 미팅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 및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암젠 테라퓨틱 디스커버리(Therapeutic Discovery)팀의 필립 타가리(Philip Tagari) 부회장은 '비만을 위한 바이오의약품 - 획기적인 치료법 발견과 개발(Biotherapeutics for Obesity – Discovery and Development of Breakthrough Therapies)’을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비만 질환 영역에서의 획기적인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암젠의 R&D 전략과 접근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필립 타가리(Philip Tagari) 부회장은 암젠이 혁신적인 신약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생물학 등 기초 연구와 신약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물학 연구(Research(Biologics)) 부서 아이 칭 림(Ai Ching Lim) 전무이사가 'sdAbs(Single-domain antibodies; 단일 도메인 항체) 및 Mini-binder(미니 바인더) - 도전적인 타깃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생물학적 제제 플랫폼’을 주제로 암젠이 집중하고 있는 플랫폼을 소개하고, 사업개발부(Business Development)의 이 안드레이아(Lee, Andreia) 수석 매니저가 암젠의 사업개발부에서 집중하는 질환 영역과 전략 및 협업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에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역량 있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을 발굴하고, 암젠의 연구 개발 노하우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돼 기쁘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본사의 R&D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에 참석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과 심도 깊은 멘토링 및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진행하면서 더욱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며 “암젠코리아는 앞으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성장을 끊임없이 지원하고 독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바이오테크놀로지에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암젠코리아와 함께 ‘KHIDI-AMGEN 사이언스 아카데미: 바이오데이’를 진행하고, 지난 ‘피칭데이’에서 발굴한 국내 유망 기업 3개사의 시상식까지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었다. 특히 R&D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한 암젠과의 네트워킹 세션은 국내 기업들에게 귀감이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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