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장기칩(organ-on-a-chip) 플랫폼을 개발하는 에드믹바이오에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에드믹바이오는 3D바이오프린팅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포스텍 조동우 교수 연구실에서 2019년 스핀오프한 스타트업이다. 하동헌 대표를 비롯하여 이형석 CTO 등 에드믹바이오의 핵심 멤버가 이 연구실 박사 출신으로 연구진은 30여 편의 논문 출판과 다수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포스텍, 연세대 등의 대학 연구기관과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병원 공동연구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을 빠르게 검증해나가고 있다.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DHP는 최윤섭 대표파트너를 비롯해 정지훈 파트너(의료IT융합 전문가), 유규하 파트너(의료기기 규제 전문가) 등이 전담해 3D 장기칩의 개발 및 검증, 동물 대체 시험법의 규제기관 인증 절차, 병원·제약사 연계 등을 통해 에드믹바이오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DHP 최윤섭 대표파트너는 "에드믹 바이오의 독보적인 3D 장기칩 기술은 신약 개발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가능성이 있을뿐만 아니라 동물 실험 축소 추세에 따라 향후 중요도가 더해질 것"이라며 "DHP의 의료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에드믹 바이오의 기술 개발 및 임상 검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에드믹바이오 하동헌 대표는 "DHP의 지원을 바탕으로 의료 전문가들과의 협업, 검증을 통해 보다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인류에게 보다 건강한 미래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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