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2.18 10:34최종 업데이트 24.02.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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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톨츠엔도스코피코리아, 복강경 카메라 보조 로봇 출시

칼스톨츠엔도스코피코리아는 복강경 카메라 보조 로봇 아팁 솔로(ARTip Solo)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아팁 솔로는 복강경 수술 시 카메라를 안정적으로 고정 및 이동 가능 하도록 설계된 로봇암 시스템으로, 복강경의 위치 변경 등이 필요할 때 보조자의 도움 없이 집도의 혼자서도 조작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 제품은 최근 환자 수 증가, 고도화된 수술 등 사회의 수술 요구 사항은 증가했지만 오히려 수술인력은 점차 감소해 수술 보조인력의 업무로딩을 감소시키고 오류없이 진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됐다. 

회사 측은 "아팁 솔로는 수술을 시행하는 외과의에게는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뷰와 본인이 원하는 뷰를 수술 중 언제든지 조이스틱으로 쉽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해준다. 이는 특히 3D/4k 이미지 장비와 같이 사용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내며, 회사의 3D, 4K 이미지 장비와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술용 도구(instrument)에 연결된 조이스틱을 사용하여 복강경을 사용자 스스로 상하좌우 이동 혹은 줌 인, 줌 아웃을 할 수 있으며, 본체 버튼을 매뉴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향후에 추가될 보이스컨트롤로도 이와 같은 조절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강경 카메라 보조 로봇 수술 관련 논문에 따르면 949건의 수술 중 수술장의 다른 인력이 개입해서 일반 수술로 전환한 사례가 없는 데다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고, 전체적인 수술 시간이 줄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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