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1.03 18:20최종 업데이트 23.01.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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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B형 혈우병 치료제 알프로릭스, 한국혈우재단 부설의원서 처방 가능

주 1회 투여 또는 최대 14일에 1회 투여로 일상적 예방요법 가능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B형 혈우병 치료제 알프로릭스(성분명 혈액응고인자IX-Fc융합단백(rFIXFc), 에프트레노나코그-알파(유전자재조합))가 사회복지법인 한국혈우재단의 의약품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 광주, 부산에 위치한 한국혈우재단 부설의원을 통해서도 알프로릭스를 처방받을 수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를 총괄하는 박희경 대표는 "기존에는 한국혈우재단 부설의원에서 치료 중인 B형 혈우병 환자들이 표준 반감기 제제만 처방받을 수 있었으나, 알프로릭스가 국내 출시 3년 만에 한국혈우재단 부설의원에서 처방 가능해짐에 따라 더 많은 B형 혈우병 환자가 반감기 연장 제제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사노피는 앞으로도 B형 혈우병을 비롯한 혈우병 환자 치료 환경 개선 및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프로릭스는 B형 혈우병 환자에서의 ▲출혈의 억제 및 예방 ▲수술 전후 관리 (외과적 수술 시 출혈억제 및 예방) ▲출혈의 빈도 감소 및 예방을 위한 일상적 예방요법을 위한 치료제로 2020년 3월 국내 출시됐다. 5가지 옵션(250IU, 500IU, 1000IU, 2000IU, 3000IU) 중 환자 개인의 치료 환경에 따라 적합한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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