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7.22 08:31최종 업데이트 26.07.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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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창사 이래 처음 '상반기 매출 1000억' 돌파

한국유니온제약 이사회 선임 완료…의약품 위탁제조 협력 본격화

부광약품 'IR 프리젠테이션 2026년 2분기' 자료 중 일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부광약품이 올해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부광약품은 21일 IR행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 1048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9.9% 줄었다.

품목별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와 '치옥타시드' 등 전문의약품 전략 품목의 원외처방액이 전년 대비 7% 늘었다. 중추신경계(CNS) 품목군도 상승세를 보였다. 조현병 및 양극성장애 치료제 '라투다', 불면증 치료제 '잘레딥', 뇌전증 치료제 '오르필' 등 전략 품목의 원외처방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32% 증가했다.

부광약품 측은 "앞으로 전략적 품목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라며 "특히 라투다 출시 2주년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처방 고객 기반 확대하고 신제품 출시 확대로 CNS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구개발(R&D) 분야에서는 라투다의 주요우울장애(MDD) 부가요법 적응증 확대를 위한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 부광약품은 이를 통해 라투다의 처방 범위 확대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자회사 콘테라파마도는 파킨슨병 아침무동증 치료제 'CP-012'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위한 IND를 신청했다. 이번 임상은 레보도파 치료를 받고 있으나 아침 오프(Early Morning OFF) 증상을 겪는 성인 파킨슨병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미국을 포함해 폴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전역 25개 주요 전문 의료기관에서 임상이 진행된다.

또한 콘테라파마도는 상반기 중 '제네바', '스플라이스AI', '리피드링크' 3종의 신규 플랫폼과 툴을 추가로 도입했다.

부광약품 측은 "핵심 데이터인 톱라인(Top Line) 결과를 확보하고 같은 해 상반기 중 최종 임상시험 결과보고서(Final CSR) 작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플랫폼과 툴로 신규 타겟 및 파이프라인 발굴의 효율성과 확장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광약품은 한국유니온제약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한국유니온제약 이사회 선임을 완료했으며, 의약품 위탁제조(CMO) 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위장관용 치료제인 복합파자임이중정(성분 판크레아틴)을 처음으로 출하했고, 하반기에는 추가 품목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광약품 # 한국유니온제약 # 상반기 실적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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