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라마가 신용보증기금의 혁신 스타트업 보증지원 제도인 '퍼스트 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메디라마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신용보증을 지원받는 것은 물론 보증연계투자 등 다양한 융복합 지원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퍼스트 펭귄 기업이란 무리 중에서 가장 먼저 바다에 뛰어든 펭귄처럼 현재의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신용보증기금이 운영 중인 퍼스트 펭귄 기업 제도는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혁신창업기업을 선정, 밀착 지원 및 육성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 스타트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퍼스트 펭귄 기업은 유망창업기업 중에서 사업성, 차별성, 기술성 등에 대한 입체적 심사를 통해 엄격하게 선정된다.
메디라마는 국내 최초로 임상전략 수립 및 임상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개발 전문회사(Clinical Development and Expert Organization, CDEO)다. 2021년 8월 임상개발, 사업개발 및 제품 상업화 분야의 경험 있는 전문가들에 의해 설립됐다. 전략과 임상시험을 운영하는 ABCD(Advanced Business model for Clinical Development)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바이오텍의 임상 전략 및 운영, 향후 사업개발 등을 도와줄 수 있다.
신용보증기업 서부스타트업지점 관계자는 "메디라마는 고도의 전문성과 더불어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신시장을 개척함과 동시에 국내 바이오 생태계 발전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디라마 문한림 대표이사는 "이번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기업 선정은 메디라마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에 힘입어 메디라마는 2032년까지 바이오텍이 개발하는 물질 중 최소한 7개의 약물 후보물질들이 NDA를 진행하거나 NDA에 근접한 임상 데이터를 도출, 향후 규제기관 인허가 과정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의사와 환자들에게 보다 많은 약이 빨리 승인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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