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만관제, 연내 천식∙COPD 확대 시행"
[2021 국감] 김원이 의원 지적에 권덕철 장관 "코로나19로 일정 지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이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 대상 질환군 확대 시행이 연내에 가능하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6일 저녁 열린 국회 복지위 국감에서 권 장관은 만관제 확대시행이 지연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2021년도 시행계획에 따르면 만관제 시범사업 대상질환군은 올해 4분기까지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확대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추진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김원이 의원은 “천식,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는 코로나19 감염시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며 시범사업 확대 시행을 서둘러줄 것을 복지부에 주문했다.
권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만관제의 확대 시행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연내에 시범사업 확대 계획을 보고하고 시행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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