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숙 의원은 "그러나 병원이 이들을 고용한 형태를 보면, 상급종합병원인 대형병원은 간병지원인력 87.2%(136명)를 대부분 정규직인 아닌 계약직으로 고용하고 있다"면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를 가장 많이 계약직으로 고용한 곳은 상급종합병원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춘숙 의원은 "오히려 규모가 작은 병원급에서 간호사 99.6%와 간호조무사 88.3%, 간병지원인력 46.8%를 정규직으로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정춘숙 의원은 현재 계약직으로 고용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인력을 정규직으로 개선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정부와 병원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환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간호간병서비스는 병원의 경우 정부가 병상 당 1백만원을 지원하고, 민간병원은 최대 5천만원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여전히 참여가 저조한 편"이라면서 "대형병원은 계약직 고용을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정부는 간호간병서비스로 인력을 정규직으로 고용한 병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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