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이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6년도 ESG 평가에서 상위 5% 이내 기업에 부여되는 골드(Gold) 메달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알테오젠은 전 세계 참여 기업 중 상위 4%에 해당했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기관으로, 180여 개국 15만 개 이상 기업이 평가에 참여한다. 메달 등급은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으로 나뉜다.
평가 4대 분야인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에서는 모두 83~85점을 기록했다. 회사는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별도로 측정하는 탄소 평가(Carbon Rating)에서도 ‘고급(Advanced)’ 등급의 탄소 스코어카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알테오젠은 2025년 에코바디스 첫 평가에서 브론즈 메달을 받았다. 회사는 2026년을 ‘ESG 경영원년’으로 선포하고 거버넌스와 시스템 개선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전사 ESG 전담 조직을 개설했다. 제3자 검증을 거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했으며, CDP 매니지먼트 레벨을 획득하고 코스닥 바이오 제약 섹터 최초로 SBTi 온실가스 단기 감축목표 승인을 받았다.
유엔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형 RE100(K-RE100)에 참여해 재생에너지 전환도 시행했다. ISO 14001(환경), ISO 45001(안전보건) 인증을 획득하고 첫 공식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전사 임직원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거버넌스를 보완하고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내재화해 온 노력이 상위 4% 골드 메달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 연구개발 업종으로 한정하면 직전 12개월 동안 에코바디스 평가를 받은 전 세계 기업 중 상위 2%로 평가받았다"라며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전 영역에서 경영시스템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