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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메디톡스가 2분기에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해 10분기 연속 실적을 경신했다.
메디톡스는 연결기준 2017년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475억 원을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264억 원, 당기 순이익은 29% 증가한 205억 원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이같은 실적은 주로 톡신의 수출부문이 전년 대비 145%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면서 "지역별로 보면 라틴아메리카(주로 브라질) 증가율이 14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해외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향후 글로벌 보툴리눔톡신 및 HA필러 시장 전망도 밝아 주력 제품의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 6월부터 메디톡스 제3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 만큼 하반기 성장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메디톡스 제3공장은 지난해 말 KGMP승인과 함께 메디톡신 100단위 수출용에 대한 제조 및 판매 허가를 획득했고, 6월에는 국내 제조 및 판매 허가를 획득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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