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COVID-19 DB를 구축해 연구자에게 제공하고 소득별 감염 위험성을 규명한 자체 논문을 국제 학술지 JKMS에 게재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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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COVID-19 대응체계와 근거생성을 위한 DB를 구축해 지난 6월15일부터 연구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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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해당 연구의 중요성을 감안해 COVID-19 DB를 활용한 연구에 한해 심의절차를 간소화다. 또한,
관련 연구를 위한 전용 분석센터를 할당해 현재 두 번의 심의를 거쳐 30건 이상의 연구가 승인됐으며 일부 연구는 이미 분석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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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데이터 제공 이외에도 코로나-19 자체 연구를 통해 '개인 사회적환경 및 만성질환 등과 코로나-19 사망과의 관계'를 파악해 소득수준에 따른 치명률의 차이가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또한 연구와 '항고혈압제의 복용에 따른 코로나-19과의 관련성'을 분석해 ARB와 ACEi를 포함한 항고혈제 복용이 코로나-19 위험 증가와는 관련 없음을 증명했다.
기존 항고혈압제가 코로나-19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으로 약물 복용에 대한 혼란이 있었는데 이 연구가 의사와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갑 연구원장, 김동욱 센터장, 조규동 부연구위원, 비상근전문위원 김재용교수(연세대 원주의과대학)가 연구자로 참여해 'Compliance of antihypertensive mdication and risk of coronavirus disease 2019(6.29)'와 'The Correlation of Comorbidities on the Mortality in Patients with COVID-19(7.6)' 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공단은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고민하기 위해 신속하게 공단 자료를 가공해 연구용 DB를 공개했고 연구도 병행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연구용 DB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실용적인 대책을 연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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