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 혈관 질환. 심장과 뇌를 비롯한 전신 건강의 핵심 축인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삶의 질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받는다. 실제로 한국인의 평균적인 혈관 건강은 대단히 심각한 상태다. 통계적으로도 암을 제외하고 만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 원인 가운데 혈관 질환의 빈도가 가장 높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주요 만성 질환 가운데 사망률 2위(10만 명당 64.8명)는 심장 질환이었으며, 뇌혈관 질환은 4위(10만 명당 47.3명)를 차지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혈관 건강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증상이 나타난 후에야 병원을 찾는다.
신간 '혈관력'은 대한민국 대표 주치의 박민수 박사가 현장에서의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쓴 ‘혈관 건강 안내서’다. 57만 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가 선택한 그는 이 책을 통해 혈관 질환에 대한 불안과 무지를 걷어내고 100세까지 혈관사고 걱정 없는 삶을 제시한다.
혈관 건강을 책임지는 혈관력은 인체 면역력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각종 장기의 유능한 수호자다. 나아가 100세 건강을 보증하는 건강 파수꾼이다. 문제는 여전히 혈관 건강이라 하면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무서운 질병만을 떠올린다는 것이다.
혈관은 이러한 특정 질환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손발이 저리고 차가워지는 증상, 잠깐의 어지럼증, 쉽게 피곤해지는 몸 상태, 얼굴이 붉어지거나 부종이 심해지는 등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는 작은 변화도 모두 혈관 건강과 직결된 중대 신호이자 건강 문제다. 이런 문제를 조기에 정확히 알아차리고,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고, 떨어진 혈관력을 되돌리고 싶은가? 이 책에 그 해답이 있다.
이 책은 혈관력 정보들 가운데 핵심만 추려 100문 100답 형식으로 총망라했다. 1장 ‘혈관 건강이 답이다’에서는 혈관의 정의와 역할, 혈액순환 구조 등 혈관 건강의 기초 지식을 설명한다. 2장 ‘지금 당신의 혈관은?’에서는 일상 속 경고 신호를 혈관 관점에서 분석하며, 3장 ‘질병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혈관력’에서는 본격적으로 혈관력을 높이는 전략을 제안한다.
4장 ‘나를 위협하는 혈관 질환들’에서는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질병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진단과 치료법 등을 다룬다. 마지막 5장 ‘음식과 운동에서 답을 찾다’에서는 예방에 초점을 두고 건강한 혈관력을 가지기 위해 꼭 필요한 실천과 행동 원칙을 자세하게 담았다.
'혈관력'은 100가지 문답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자신의 혈관 상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조기에 차단하고, 나아가 혈관사고에서 해방되는 명쾌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한 단순한 의학 정보 전달을 넘어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실천 가능한 식단과 운동법, 위험군별 예방 전략까지 폭넓게 담아냈다. 나날이 늘어가는 뱃살과 체중, 그리고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건강하게 조절하고 싶다면 절대 놓쳐선 안 될 책이다.
지은이 박민수 박사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보건학 석사, 서울대에서 의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전임의, GC헬스케어의 개발기획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통합적 건강주치의를 지향하는 서울ND의원 원장으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으며, 대한비만미용학회 간행이사 등을 맡고 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한 강연과 방송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구독자 57만 명의 ‘박민수박사’ 채널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건강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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