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차별 발현 유전자(DEG, Differentially Expressed Gene) 분석 결과를 원하는 조건에 맞춰 다양하게 시각화할 수 있는 웹뷰어 ‘DEG Viewer’ 베타 서비스를 25일 출시했다.
DEG 분석은 2개 이상의 샘플에서 전사체 시퀀싱(transcriptome sequencing)을 진행한 후 샘플 그룹간 유전자 발현과 조절 양상의 차이를 비교하는 분석 기법이다.
마크로젠 DEG Viewer는 기존 전사체 분석 서비스 이용 고객들이 DEG 분석 결과 데이터를 토대로 스스로 분석 조건을 다르게 설정하고 다양한 시각화 항목을 추가하면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 기반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 시 고객은 DEG 분석에 필요한 유전자 리스트를 직접 구성하거나, MSigDB 등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맞춤형 유전자 집합(Gene Set)을 구성하고, 이를 주성분 분석 플롯(PCA Plot), 다차원척도법 플롯(MDS Plot), 히트맵(HeatMap), 벤다이어그램(Venn diagram)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각화해 결과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GO, KEGG 등 생물학적 유전자 특성을 가지는 유전자 집합을 기반으로, 해당 비교조합에서 다른 유전자 집합에 비해 더 많이 유전자가 발현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 집합 농축분석(gene set enrichment analysis) 결과도 확인 해 볼 수 있다. DEG Viewer에서 생성된 모든 그림은 png 파일 또는 PDF 파일로 다운로드 가능해 추후 논문 분석에 활용 가능하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마크로젠 DEG Viewer는 DEG 분석 데이터를 직접 다뤄보며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과를 시각화 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며 “3개월 간의 베타 테스트 기간을 거쳐 더욱 발전된 ‘DEG Viewer’ 정식 서비스를 올해 연말 런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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