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11.06 16:15최종 업데이트 19.11.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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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 해외 약가참조 및 활용의 한계 세미나 개최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시행 앞두고 대응방안 논의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8일 오전 11시부터 2019 한국보건행정학회 후기학술대회의 병행세션을 주최하고 '해외 약가 참조 및 활용의 한계'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발표한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안)에 포함된 '약제비 적정관리' 계획 시행을 앞두고 제약산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분석 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해외 약가 참조 활용의 한계(이종혁 호서대학교 교수) ▲한국 시장에서의 후발의약품 진입과 경쟁(손경복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발표로 시작한다.

이를 통해 기존 제네릭 가격 선정 체계에 해외 약가 비교 조정이 초래할 수 있는 문제점과 국내 제네릭 의약품 약가 경쟁 실태를 짚어 볼 예정이다.

발표를 마친 뒤 토론에서는 배승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송영진 서기관 ▲CJ헬스케어 김기호 상무 ▲법무법인 광장 김성주 위원이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정부와 학계, 산업계의 입장을 대변해 약제비 적정관리 방안의 명과 암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계획이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등재부에서도 참여,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도 준비했다.

협회 관계자는 "제약산업계는 정부가 발표한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안)에 포함된 '약제비 적정관리' 계획이 시행됐을 때 미치는 파장에 대해 심한 긴장과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특히 해외와 비교하여 약가수준을 조절하려는 정부의 계획에 대해 보건산업계 전체의 관심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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