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2.03 17:59최종 업데이트 25.02.03 17:59

제보

바이오앱-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가노이드 상용화를 위한 MOU 체결

사진: (왼쪽부터)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이경진 CTO와 유종만 대표이사, 바이오앱 손은주 대표이사와 강향주 중앙연구소장

바이오앱이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식물기반 재조합단백질을 활용한 오가노이드 사업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와 조직공학 기술을 통해 인공적으로 만든 장기유사체로 심장, 간, 신장 등 주요 장기나 조직의 기능이 손상된 환자에 적용함으로써 장기 재생 및 난치병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두 기업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오가노이드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바이오앱은 식물을 이용한 단백질 고발현 및 분리 정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성장 인자 등 오가노이드에 필요한 재조합 단백질을 생산할 예정이며,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를 오가노이드 모델에서 검증하기 위한 실험을 설계하고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오앱은 식물기반 재조합 단백질 제조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배양육 배지용 성장인자 및 재조합 단백질을 생산하여 배지 및 배양육 업체들과 협업 중이다. 세포배양은 바이오 산업의 핵심 공정 중 하나이며, 세포배양을 위한 성장인자와 재조합 단백질이 원료 중 중요한 소재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측면에서 혁신 기술 도입이 절실하다.

바이오앱 손은주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식물 기반 재조합 단백질 생산 플랫폼을 이용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그린바이오소재 공급으로 오가노이드 기술 상용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