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4.23 07:32최종 업데이트 25.04.2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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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EMR 데이터 연동…원내 디지털 환경 구축

EMR 시스템 연동 위해 ACK와 전략적 협약…수기 입력 없는 데이터 연동으로 진료 오류↓ 의료진 편의성 ↑

(왼쪽부터)ACK 조선주 대표,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 씨어스테크놀로지 이영신 대표. 사진=대웅제약.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웅제약은 21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ACK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의 전병상 확산과 병원 EMR 연동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인 씽크를 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 연동함으로써 의료진의 환자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나아가 병원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ACK는 씽크를 통해 측정되는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EMR과 자동 연동하기 위한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사후 관리를 전담한다. ACK는 전국 3차 병원의 85% 이상에 EMR 인터페이스를 구축한 국내 의료 솔루션 전문 IT기업이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ACK와의 첨단 기술협업을 통해 스마트병원 생태계의 핵심 요소인 씽크 웨어러블 디바이스로부터 수집되는 다양한 생체신호 데이터를 AI 기반 분석 플랫폼에서 처리하고 병원 EMR 시스템에 실시간 통합함으로써, 스마트병원 혁신을 위한 지능형 의료 인프라 구축의 기반을 확립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장 역량을 갖춘 3사가 공동으로 참여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스마트 병원, 정밀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의 기술 확장도 모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적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씽크를 시작으로 병상 모니터링부터 의료 데이터 연동까지 의료진들의 환자 관리 편의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분야 최고의 역량을 가진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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