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지난달 3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성‧재생산건강권리협의회’ 출범식에서 민관 합동 협의회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근로복지공단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대한간호협회 등 13개 기관‧단체가 함께한 성‧재생산건강권리협의회 출범에 참여해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성‧재생산 건강과 권리 보장을 위한 사회적 역할 및 인식 확산에 함께 기여할 것을 선포하는 자리를 가졌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협의회의 사회적 역할과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향후 권역별 지역순회 토론회와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통해 성‧재생산 건강과 권리 개념을 확산하고 보건‧의료, 교육, 노동‧환경 등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의 법제 개선 방향에 대한 공론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난임 전문 기업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오랫동안 대한보조생식학회와 함께 난임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며 난임 인식 재고에 힘써 왔다. 올해부터는 민관 합동 협의회 출범에 발맞춰 향후 5년간 대중을 대상으로 한 난임 교육 프로그램 등 난임 인식 재고 캠페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민관 합동 협의회를 포함해 계속되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참여하고 난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들을 통해 정부와 함께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동참할 계획이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총괄 자베드 알람 제너럴 매니저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함께 참여하는 기관 및 기업들과 적극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난임사업부 유현정 전무는 "난임 치료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성‧재생산 건강 분야를 대표하는 협의체에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난임 분야에서의 오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지속되는 저출산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난임 극복을 위한 인식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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