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조직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원천정책연구관 주재로 '바이오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인터비즈 포럼 개막식 직후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인터비즈 포럼 창립기관이자 사무국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등 인터비즈 조직위원회 주요 기관과 유한양행, 동국제약, 아울바이오, 리퓨어헬스케어 등이 참여했다.
또한 신한금융투자, 데일리파트너스 등 VC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최근 투자여건의 변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바이오 사업화 생태계의 변화를 진단하고,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추가 지원 필요 영역을 발굴하기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했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바이오 분야는 오랜 기관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High Risk, High Return)의 특성으로 개발과정의 효율화와 위험 분담을 위해 다양한 혁신주체들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력이 필수"라며 "과기정통부는 바이오분야 기초·원천 연구성과의 사업화 연결을 위하 인터비즈 포럼을 비롯한 협력적 생태계 조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터비즈 포럼 운영책임자인 조헌제 연구개발진흥본부장은 인터비즈 포럼 브리핑을 통해 인터비즈 포럼의 개최 현황와 주요 성과에 대해 설명하며 "향후 기술, 시장의 변화로 인한 유망 기술·파이프라인의 수요가 매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파트너링을 통한 유망 기술·아이템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를 겪으며 우리나라가 바이오헬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에 인터비즈 포럼에 참여하는 산·학·연·벤처·스타트업들이 상생협력을 통한 기술도약과 혁신 전략을 구상, 사업화 성공과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파트너링 매커니즘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터비즈 포럼은 지난 2002년부터 20여년간 개최돼 온 민간 주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분야 기술거래의 장으로, 산·학·연·벤처·스타트업·보건의료관련기관 간 오픈이노베이션·전략적 협력의 장이다. 지난 2017년부터 과기정통부의 지원에 힘입어 참여기관, 참가자, 제안기술 수 등 행사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올해 '파트너링을 통한 국가보건안보와 국민행복 실현'을 슬로건으로 오는 8일까지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서 710개 기업·기관 2700여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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