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5.27 14:00최종 업데이트 20.05.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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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우수병원 전국 2216개소

심평원, 6차 천식·5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결과 공개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우수병원으로 2216개 기관이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28일 천식(6차)·만성폐쇄성폐질환(5차) 적정성 평가결과가 우수한 병원을 심평원 누리집·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심평원은 관련 학회의 호흡기 진료지침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천식은 전체 평가대상 72만명 중 54만명(75%)이 의원에서 진료 받고 있어 평가결과가 양호한 의원 명단을,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전체 평가대상 병원을 1~5 등급으로 구분해 공개했다.

주요 평가 내용은 정확한 진단에 필요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질병의 경과를 관찰하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지속방문 환자비율, 효과가 빠르고 부작용이 적어 치료 시 우선적으로 권고되는 흡입치료제 처방 환자비율이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폐기능검사 시행률은 천식 35.1%, 만성폐쇄성폐질환 73.6%로 전차 대비 각 2.0%p, 2.2%p 증가했고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방문 환자비율은 천식 73.2%, 만성폐쇄성폐질환 84.5%로 전차와 유사한 수준으로 합병증 예방을 위해 꾸준한 외래 관리가 필요하다. 흡입치료제 처방 환자비율의 경우 천식 39.0%, 만성폐쇄성폐질환 83.0%로 전차 대비 각 2.4%p, 2.3%p 증가했다.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잘하는 우수병원(천식의 양호의원 또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1·2등급 기관)은 전국 2216개소가 선정됐다. 권역별로 우수병원이 고르게 분포해 필요할 때 가까운 곳에서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잘하는 우수병원’에 관한 세부 평가정보는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과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심평원 하구자 평가실장은 “호흡기 질환의 의심증상이 있다면 우리 동네 위치한 우수병원에서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증상 악화를 막는 현명한 관리 방법”이라며 ”평가결과 하위 의료기관에 대하여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민들이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천식 # COPD

윤영채 기자 (ycyoon@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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