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정영호 한림병원장
한미약품은 대한중소병원협회와 공동 제정한 제16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한림병원 정영호 병원장(65·사진)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병원장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전달된다.
정 병원장은 대한병원협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중소병원의 경영여건과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힘써왔으며, 병원계 최전방에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의료기관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병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위원회 위원, 한국의료재단연합회 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제16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은 18일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리는 제32차 대한중소병원협회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된다.
한편 지난 2007년 처음 제정된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은 지역사회 주민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중소병원장 및 이사장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미중소병원상은 봉사상 외에도 의료계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의료진과 공직자, 병원 종사자,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공로상과 공헌상을 별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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