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는 UPS 헬스케어(UPS Healthcare)의 의약품 전문 운송 서비스인 ‘UPS 프리미어(UPS Premier)’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UPS 프리미어는 환자에게 필수적이고 시간과 온도에 민감한 헬스케어 제품의 배송에 특화된 전문 운송 서비스로, 실시간 위치 추적, 우선순위 지정 및 복구 시스템을 결합해 업계 최고 수준의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UPS 헬스케어 웨스 휠러(Wes Wheeler) 사장은 "물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가시성과 물품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추적성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의약품 운송에 필수적이다. 의약품의 신속한 배송과 정확한 동선 추적, 실시간 모니터링, 배송 위치 파악 여부가 종종 환자의 삶과 죽음을 결정한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UPS는 지난 몇 년 동안 UPS 프리미어를 통해 수억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에 거의 완벽하게 정시 배송해 왔다. 우리는 한국의 UPS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광범위한 솔루션과 더불어 환자 케어를 위한 업계 선도적인 UPS 프리미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는 UPS 프리미어의 세 가지 포트폴리오 중 ‘UPS 프리미어 골드 (UPS Premier Gold)’ 서비스가 제공된다. UPS 프리미어 골드를 통해 물품의 배송을 ‘가장 먼저, 가장 빠르게(first-in first-off)’ 우선 처리할 수 있다. 또 UPS 네트워크 안에서 가시성을 3미터 안까지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센서가 패키지 라벨에 내장돼 있어 제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UPS 프리미어는 발송인의 개입이 필요하면 특정 취급 지침을 설정할 수 있는 신속 패키지 복구 프로세스와 당일 재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배송 요건에 따라 상온에서부터 냉동까지 온도 제어 배송이 가능하다.
모든 운송 과정은 전문 에이전트를 통해 24시간 철저하게 관리된다. 의약품 취급에 있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에이전트가 의약품 규정 준수를 보장하고, 제품의 손상과 분실을 방지하며, 재발송 관련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감독한다.
UPS 코리아 김도영 사장은 "1988년 한국 진출 이래 UPS는 국내 고객에게 신뢰성과 책임감을 겸비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면서 "UPS는 코로나19 백신을 전국에 성공적으로 운송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입지를 구축하는 데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 UPS가 추구하는 모든 혁신의 중심에는 고객 경험 향상이 있으며, 환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때 그 가치는 더 높아진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UPS 프리미어를 통해 국내 헬스케어 고객에게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필수 물류 산업에 대한 기대와 가능성을 재정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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