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4.01 15:57최종 업데이트 22.04.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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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뉴원사이언스 신임 대표에 이삼수 前보령제약 대표 선임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생산 효율 증대로 글로벌 리딩 CDMO로 거듭날 것"

사진 = 제뉴원사이언스 이삼수 신임 대표.

제뉴원사이언스는 이삼수 신임 대표(대표집행임원)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제뉴원은 이사회를 열고 이삼수 신임 대표 선임을 의결했다. 

글로벌 리딩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앞두고, 보다 심도 깊은 연구개발과 생산 품질 극대화, 영업 확대를 통해 제약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제뉴원은 국내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제약 CMO(위탁생산) 사업부문인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를 인수해 탄생한 법인이다. 인수 과정부터 지난 3월까지 대표집행임원직을 수행한 김미연 전 대표는 경영 전문가로서 물리적·정신적 합병을 관장하는 PMI(Post-Merger Integration) 작업에 소임을 다했다. 경영 효율성 제고와 조직 문화 조성 등 기틀을 다진 김 전 대표는 제뉴원이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삼수 신임 대표에게 리더십을 이양하기로 했다.

이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제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보령제약, 셀트리온제약, 한미약품 등 국내 유수의 제약사에서 연구·생산부문의 요직을 역임했다. 

특히 보령제약에서 공동대표이사를 맡아 연구생산부문을 이끌었으며, 주요 사업인 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 분야의 매출을 큰 폭으로 성장시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출범 이후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 제뉴원은 이번 이삼수 신임 대표의 영입으로 보다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생산 효율 증대를 꾀하며 글로벌 리딩 CDMO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제뉴원 이삼수 대표는 "최근 몇 년 간 많은 변화를 겪어온 제약·의료업계에서 제뉴원이 국내 1위 CMO 기업이라는 헤리티지를 유지하고, 연구개발·생산 품질을 강화해 CDMO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뉴원은 국내 제약사의 80% 이상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제뉴원의 분석과 제제 개발 노하우를 비롯해 의약품 허가 등록·생산 제조 등 전 과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개량 신약과 제네릭 허가 제품 등 효능과 안전성이 이미 검증된 670여개의 광범위한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국내외 환자와 파트너사에 생산 및 공급하고 있으며, 홍콩, 일본, 베트남, 러시아, 페루, 알제리 등 20개국에 250여개 제품을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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