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버샌드윅 콜렉티브(The Weber Shandwick Collective)가 ‘세계 여성 건강을 위한 행동의 날’(5월 28일)을 맞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사는 모든 여성의 더 건강한 미래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했다.
웨버샌드윅 콜렉티브 여성 건강(The Weber Shandwick Collective Women’s Health) 서비스에는 헬스 커뮤니케이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정책 및 옹호, 임직원 참여, 디지털 혁신 및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그룹이 참여했다.
해당 서비스는 독보적인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하며 기업, 정부, 학계 및 사회에서 선별된 자문 및 외부 컨설턴트 그룹과 긴밀히 협력하여 진행한다.
레이첼 페이 (Rachael Pay), 웨버샌드윅 유럽 및 아태 지역 헬스케어 총괄이 주도로 선보이는 이번 서비스는 여성 질환에 중점을 둔 기존의 여성 건강을 웰니스와 웰빙으로 확대해 보다 포괄적인 관점으로 인식이 전환되도록 설계됐다.
여러 연구조사에 따르면 고혈압으로 인한 심장질환, 당뇨병, 자가면역질환 및 알츠하이머병 등의 경우 아시아 여성이 남성보다 다양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거나 질병에 대한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건강 서비스는 웨버샌드윅 콜렉티브 고유의 인사이트인 '여성 건강 지표'(The Women’s Health Indicator)를 포함, 다양한 서비스 영역을 지원한다. 데이터 분석가와 행동 전문가가 개발한 이 지표는 사회, 미디어 및 정책 전반에 걸쳐 측정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평가해 여성 건강의 특정 격차를 파악하고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웨버샌드윅 홍콩·싱가포르 헬스케어 전략 부문의 리즈 클락 마티네즈 (Liz Clark Martinez) 부총괄은 "연구에 따르면 아태 지역에서 여성은 사회문화적 영향과 정치적 환경으로 인해 최적의 치료에 접근하기 어려운 건강 불평등을 경험하는 비중이 더 크다”며 “여성 건강 분야의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여성과 문화 및 현대 의학의 교차점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며 그래야만 우리의 고객이 진정으로 공감과 변화를 유도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모든 건강 영역에서의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웨버샌드윅 콜렉티브가 최근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에게 다가가는 것뿐만 아니라 함께 공감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맞춤형 다중 이해관계자 교육 및 인식 캠페인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2022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여러 아시아 국가의 언론 보도 및 소셜 미디어 데이터 분석 결과, 여성 건강에 대한 위험 증가에도 불구하고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및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여성 건강 관련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에서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여성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남성보다 관상동맥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2배나 높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지역의 전체 당뇨병 관련 보도 중 여성을 언급하는 비율은 4%에 불과하다.
일본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 알츠하이머병 신규 환자가 2배 가까이 많음에도 아태지역에서 여성에 초점을 맞춘 알츠하이머 관련 대화는 1% 미만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여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남성보다 3배 이상 많음에도 아태지역 온라인 콘텐츠의 3.5%만이 여성의 류마티스관절염을 다루고 있다.
웨버샌드윅 바네사 호 니콜롭스키(Vanessa Ho Nikolovski) 아태지역 최고 성장 책임자는 "웨버샌드윅 콜렉티브는 우리의 고객이 아태지역에서 불평등의 핵심 영역 중 하나로 널리 알려진 여성 건강 분야에서 변화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서비스는 다양성, 형평성과 포용성, 직원 참여 및 펨테크(Femtech) 혁신과 같은 분야를 아우르는 열정적인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주도하며 이들은 아태지역 여성의 경험, 문화 및 생애 단계에서 공정한 대우와 치료 및 접근성의 개선을 촉진하고자 한다. 특히 지식의 격차를 해소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부터의 행동과 측정 가능한 영향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과 브랜드가 여성 건강의 중심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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