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4.25 16:28최종 업데이트 25.04.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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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장관 "의대생 미복귀, 분위기 바뀌고 있다…의대협 대표들 대화하자"

대학에서 의학교육 위한 다양한 모델 검토 중…교육 질 저하 없도록 지원할 것

사진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 교육부 이주호 장관 모습. 사진=국회방송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교육부 이주호 장관이 25일 "의대생 수업 복귀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주호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의대생 수업 참여 관련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 질의에 "수업 복귀가 쉽진 않지만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최근 의대생 14명과 대화를 했는데 희망적인 내용이었다"고 회상했다. 

이 장관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이라는 학생 기구와 대표들에게 대화을 요청했다. 4월 말 이전에 대화가 성사돼 학생들이 복귀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정부를 기다리고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이다. 다음 정부에서 대화할 수 있는 것은 차기 정부와 하면 되니 일단 이 정부와 빨리 대화해서 복귀를 완료하고자 설득하고 있다"고 촉구했다. 

보건복지부가 의대 모집정원을 3058명으로 정한 것에 거부 반응을 보인 부분에 대해서 그는 "어떤 정책이든 부처 간 이견은 있을 수 있다. 충분히 협의해 결론을 내렸다"고 해명했다. 

'더블링' 혹은 '트리플링'시 의학 교육 질을 담보할 수 있느냐는 김영호 교육위원장의 지적엔 "현재 각 대학에서 다양한 모델을 검토 중이다.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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