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7일 의대생들의 복귀를 촉구하며 "현 정부가 추진했던 의료개혁을 6개월 내로 원점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대생 여러분 이제 돌아와 달라. 현 정부가 추진했던 의료개혁을 원점 재검토하겠다. 의료를 정상으로 되돌리겠다. 새롭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제가 집권하면 의료계와 협력해 6개월 이내에 의료, 교육, 연구 시스템을 완전히 복구하겠다"며 "대통령 직속 미래의료위원회를 신설하고 의대생 여러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하겠다. 필요하면 의료계와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정부조직을 개편하고 책임자 문책도 하겠다"며 "필수의료·공공의료·의과학 인재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도 제안한다.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대선 직후 국회 미래의료특위를 출범시켜 관련 법률안을 최우선 처리하자"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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