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6.19 15:08최종 업데이트 24.06.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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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 국내 최초 소부장 핵심 소재 배지·레진 공장 준공식 개최

송도 배지 공장과 여수 레진 공장 준공으로 상업화 및 국산화 실탄 장전

사진: (왼쪽부터) 퓨리오젠 변장웅 대표이사,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전윤종 원장, 아미코젠 박철 대표이사,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 실장, 아미코젠 신용철 최고전략책임자,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대표이사, 비욘드셀 김상정 사장, 인천광역시 경제산업본부 박찬훈 본부장, 인천상공회의소 이상범 상근부회장.

아미코젠이 송도와 여수에 위치한 배지와 레진 두 공장의 준공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미코젠은 올해 3월 송도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공장의 준공 승인을 받았고, 5월에는 자회사 퓨리오젠의 여수 항체정제용 레진 공장의 준공 승인을 받았다.

송도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공장은 총 연면적 7000평 규모며, 연간 배지 생산량은 분말 기준 106톤, 액상 기준 416만 리터로 약 3000억 원 규모다. 여수 항체정제용 레진 공장은 총 연면적 1500평 규모로, 연간 레진 생산량은 1만 리터, 약 400억 원 규모다.

아미코젠은 두 공장 준공을 통해 ▲상업용 배지 및 항제정제용 레진 생산 본격화 ▲세포주 맞춤형 배지 개발 및 공급 ▲맞춤형 레진 정제 공정 솔루션 제공 ▲바이오의약 개발 토탈 솔루션 원스탑 서비스 제공(세포주 개발, 배지 및 레진 배양 최적화 개발, 분리정제 개발, non-GMP 및 GMP 시료생산 등 CDMO 사업) ▲글로벌 바이오 소재 시장 진출 기반 마련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은 생물학적 원천에서 제조되는 의약품인 만큼 공정 소재,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 중 배지 배양공정과 레진 정제공정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핵심 공정으로 알려져 있다. 아미코젠은 국내 최초로 해당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소재인 배지, 레진 소재의 대규모 공장을 보유하게 됐다.

아미코젠 신용철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두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주주분들과 믿고 따라와준 임직원 분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세포주 맞춤형 배지 제공과 항체정제용 레진 제공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성 극대화 및 제조원가 효율화 등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바이오 소재 국산화를 이뤄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발전과 아미코젠의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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