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12.28 17:11최종 업데이트 20.12.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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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유틸렉스, 면역-종양 맞춤 항암치료제 공동개발

NGS 기반 정밀 진료를 통한 면역-종양 치료제의 효율 개선 공동 연구 예정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T세포치료제, CAR-T 세포치료제 및 면역항암 항체치료제를 개발하는 유틸렉스와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진단을 통해 면역-종양 치료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게놈 분석과 면역-종양 파이프라인의 융합 연구 ▲정밀 면역-종양 파이프라인의 임상 연구 개발을 위한 NGS 기반 암환자 유전적 분류 및 바이오 마커 발굴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NGS 기반의 정밀 진료를 통한 면역-종양 치료제의 효율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의미가 크다. 유틸렉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면역항암제 EU101의 임상 1·2상 시험을 신청했다.

EDGC는 건강검진 시 혈액검사(cfDNA 액체생검)을 통해 폐암, 유방암, 대장암을 1기에 조기 진단하는 스크리닝 상품과 암의 재발 및 진행 경과를 살펴보는 모니터링 상품의 승인절차를 내년 진행할 예정이다.

EDGC 이성훈 CTO(최고기술경영자)는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암 분류와 진단을 유틸렉스의 면역-종양 치료에 접목함으로써 암환자의 맞춤형 정밀치료에 한발짝 다가서게 됐다"며 "이 협약을 바탕으로 당사의 cfDNA 액체생검 첨단 암 조기진단기술을 면역치료에 접목해 초기 암 치료는 물론 암 예방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틸렉스 최수영 대표이사는 "오픈이노베이션의 관점에서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인 EDGC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당사의 면역항암 플랫폼 기술이 조금 더 많은 환자에 새로운 치료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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