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2.08 19:14최종 업데이트 22.02.0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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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지난해 ETC 분야 성장으로 5901억원 매출 기록

"수출 감소·의료기기 계약 종료에도, 모티리톤·슈가논·그로트로핀 등 높은 성장…R&D 파이프라인 적극 확장 중"


동아에스티는 8일 2021년도 영업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0.6% 증가한 590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54.5% 감소한 155억원, 당기순이익은 85.9% 감소한 39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 감소는 R&D 비용과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 수출비용 증가 등에 따른 결과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수출 부문이 감소하고 의료기기 등 일부 품목의 계약 종료가 이어졌으나, 전문의약품 처방 확대로 매출은 소폭 상승했다.

실제 일본에서 발매된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와 신성빈혈치료제 에포론의 매출이 각각 41.9%(125억원), 13.5%(55억원) 증가했음에도, 정부주도 입찰 시장 감소로 인한 항결핵제 수출 감소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캄보디아 캔박카스 수출 감소 등에 따라 해외수출 부문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3.2% 감소한 1420억원을 기록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 매출도 진단영역인 감염관리 분야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의료기기 일부 품목의 계약 종료에 따른 매출 감소로 전년대비 13.9% 감소한 625억원이었다.

다만 이 같은 악재 속에서도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선전이 이어졌다. 전문약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7.0% 증가한 3640억원을 기록했다.

자사 개발 의약품인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은 각각 전년대비 7.5%, 28.1%, 36.5% 증가한 312억원, 304억원, 44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도입 품목인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도 각각 전년대비 6.2%, 22.6%, 8.4% 증가해 237억원, 273억원, 104억원이었다.

제네릭 의약품인 혈소판응집억제제 플라비톨,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논 등도 각각 16.0%, 19.1% 증가하면서 218억원, 171억원을 기록했다.

전문약 매출 향상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동아에스티는 R&D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동아에스티의 단기·중기 R&D 전략에 따르면 대사내분비치료제 DA-1241, DA-1229(슈가논),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을 개발하고 있으며, 장기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면역항암제와 치매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대·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을 완료한 후 글로벌 임상 2상 준비하고 있으며, DA-1229는 중남미 진출과 함께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의 적응증 확장을 위해 합작사인 레드엔비아가 국내 임상2상을 진행하고 미국 임상2b/3a상도 준비 중이다.

특히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7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Intas)와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해 현재 미국과 유럽 9개국에서 임상 3상이 이뤄지고 있다.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1b상을 진행 중이며, 임상2상을 통해 위약(Placebo)대비 유의적인 개선 결과를 확인한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지난달 국내 임상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받아 상용화를 위한 임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아에스티는 최근 R&D 부문 전담 사장을 영입, R&D 분야의 신성장동력 발굴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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