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플 김용덕 대표가 15일~17일 슬립테크2022에서 진행된 한국수면기술협회 슬립테크 토크콘서트에서 숙면에 있어서 빛이 매우 중요하고 생체리듬 조절을 위해 조명을 역설했다.
루플은 생체리듬에 영향을 주는 빛과 조명을 연구해 ‘올리’라는 제품을 개발한 슬립테크 기업이다. 빛과 조명을 이용한 라이트 테라피와 관련한 소비자의 니즈는 각성 및 집중력 향상, 우울증 개선, 수면케어 등이다.
김 대표에 따르면 일반 성인이 낮 시간에 야외 생활을 하는 시간은 전체 7.6%인 1시간 40분에 불과하다. 반대로 밤엔 빛과 블루라이트 등에 과도하게 노출되면서 불면증이 크게 늘었다. 특히 빛 공해로 인해 동식물이 몰살당하는 등 사건도 발생하고 있고 신체리듬이 망가져 암이나 비만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연구도 있다.
이에 김 대표는 조명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해외의 경우 라이트테라피 즉, 빛을 수면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빛과 수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과학적 근거 연구도 많다"며 "루플은 빛을 매개로 수면 개선 효과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이 작동해 수면을 넘어 교육과 의료, 뷰티 쪽으로도 확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낮에 빛에 노출 정도와 운동 여부, 식사는 언제했는지 등에 따라 그날 밤의 수면을 예측하고 상관관계 정도를 알 수 있다"며 "무조건 밟고 어두워야 하는 것은 아니고 개인에 따라 적절한 조도가 다르기 때문에 루플은 데이터에 기반한 빛과 수면에 대한 개인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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