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유제약이 19일 공시를 통해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주주 대상 현금 배당과 임직원 대상 PS 지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보통주 100원, 우선주 120원의 결산 현금배당금을 지급한다. 보통주 기준 시가배당률은 2.2%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0억원 규모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말일이다.
유유제약은 1994년부터 결산 배당금 지급을 진행했으며, 2023년까지 29년 연속 현금배당을 진행했다.
또한 임직원에게 기본급의 100%에 달하는 이익배분(Profit Sharing, PS)을 지급한다. 이는 1941년 유유제약 창사 이래 최초로 진행되는 것으로, 임직원에게 매년 지급하는 정기 인센티브와는 별도로 영업이익 초과 달성분의 약 15%를 추가 지급한다.
앞서 유유제약은 2024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 매출액 1355억원, 영업이익 117억원, 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유제약 경영진은 "지난해 호실적 달성과 수익성 개선 관련 회사를 믿고 지지해준 주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금배당을 재개했다"며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PS 지급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회사와 주주, 임직원이 모두 함께 상생하는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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