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적십자병원 문영수 원장이 지난 10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췌장담도학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이다.
문영수 원장은 인사말에서 “소화기 분야 중에서도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가 췌장담도학”이라며 “췌장담도학회의 학술활동을 증진시키고, 국민 여러분들이 췌장담도질환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영수 원장은 인제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를 마쳤다. 서울백병원 내과 전공의, 일본준텐도대학 소화기내과 펠로우를 마치고 인제대 의과대학에서 부교수, 교수로 재직했다. 일산백병원 부원장과 해운대백병원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 4월부터 서울적십자병원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학회 활동으로는 대한췌장담도학회 감사, 부총무이사, 정보전산이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부회장, 대한소화기학회 감사 및 대외협력이사,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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