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낙상사고가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신생아 낙상사고를 미리 감지하고 만에 하나 사고 발생 시 조기알람을 보내주는 방법은 없을까?
베이비테크 기업 판옵티콘의 '스마트크래들'은 신생아의 실시간 현재 상태를 정밀 감시및 모니터링하는 침대를 개발, 내년 초부터 산후조리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크래들을 통해 신생아와 영유아(성인도 가능)에게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생체정보는 체온, 체중, 혈중 산소포화도(SPO2), 심장박동, 호흡수다. 이와 별도로 섭식량(분유 수유, 모유 수유 등), 배설(대변, 소변), 영상, 신체 자세정보, 환경(실내온도, 공기질 정보), 위치 정보 등도 수집된다.
또한 스마트크래들을 통해 영유아 상태가 인공지능이 종합적으로 분석해 성장 발달 및 최적 상태 정보를 리포팅하도록 했다. 특히 영유아에게 위험이 발생되거나 감염 상태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위험 사항을 지정된 보호자및 관리자에게 알리고 전달하도록 했다. 모든 정보는 보호자가 함께 공유하고 싶은 대상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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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이 제품은 현재 개발을 완료해 KC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내년 2월경 국내 프리미엄 산후조리원인 궁 산후조리원 강남본원지점에 계약이 완료돼 설치할 예정”이라며 “국내 대형 규모의 산부인과 신생아실 및 부설 산후조리원과 프리미엄급 산후조리원에도 납품할 예정이며, 중국으로도 수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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