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가 지난 19일 제주 오라 CC에서 열린 '제2회 비뇨의학질환 희귀 난치 환자돕기 자선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임원 및 회원, 대한비뇨의학회, 비뇨의학과 병원위원회 회장 및 임원 등 총 72명의 회원과 관계자들이 참가해 진행됐다.
비뇨의학질환 희귀 난치 환자를 돕고자 개최를 시작한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골프대회’는 2019년도 제1회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적 연기된 바 있다.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조규선 회장은 "의사회 친목 도모와 함께 자선기금 모금의 기쁨을 동시에 나눌 수 있는 골프대회를 기획해주신 이동수 전임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점차 행사의 규모가 발전해 더욱더 큰 기부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골프대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대한비뇨의학회 이상돈 회장은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대한비뇨의학회, 대한비뇨의학과병원위원회의 친목과 화합을 이루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신페리오 방식에 의해 성적을 산출하고 대한골프협회의 골프 규정 및 로컬룰을 적용해 진행됐으며 메달리스트는 정동원 원장(순천 하나비뇨의학과의원)이 차지했다.
메달리스트 및 수상자들을 포함한 여러 참석자들은 약정된 금액보다 더 많은 기금을 비뇨의학질환 희귀 난치 환자돕기를 위해 기부함으로써 이번 자선대회의 의미를 빛냈다.
이날 모금된 자선기금은 제1회 대회 기부에 이어 대한비뇨의학재단 이상돈 이사장에게 전달됐으며 비뇨의학과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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