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11.03 16:24최종 업데이트 21.11.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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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파마,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2차 최종 선정

동결건조 및 보관이 편리한 효율적인 mRNA 코로나19 백신 조성물 BP-301 개발 예정

바이오파마 로고.

바이오파마가 중소벤쳐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창업 성장 기술개발 디딤돌 사업(첫걸음)에서 '양이온성 리포좀과 분자 수송체를 이용한 동결건조 제형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과제 2차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 과제의 주 기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첨가제인 '솔비톨(Sorbitol)'과 양이온성의 '구아니디니움(Guanidinium)'을 기반으로 분자 수송체를 mRNA 응집제 및 동결보존제로 도입함과 동시에 'SG6-mRNA complex'와 결합해 mRNA 백신 전달 플랫폼 기술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연구를 위해 모더나와 화이자, 바이오엔텍의 전달 방법으로 사용한 지질 나노입자 기술(Lipid nanoparticle, LNP)의 취약점을 보완한 전달물질 SG6-리포좀를 개발했다. 바이오파마 측은 이 물질은 코로나19 mRNA 백신 전달체 핵심기술로서 선행연구 결과 확보 및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동결건조 및 보관이 편리한 효율적인 백신 조성물 'BP-301’을 개발해 본출원 진행 예정이다"면서 "추후 델타변이 바이러스나 기타 감염성 질환, 항암 등의 유전자 치료제로 폭넓게 확장하여 활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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