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10.20 17:33최종 업데이트 21.10.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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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너스 "유전체 진단 시장 선도하는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목표"

정밀의료 필수요소 '바이오인포매틱스' 특화…유전체 빅데이터 활용 진단서비스 제공


정밀의료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 지니너스가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지니너스 박웅양 대표이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시설 투자로 기존 사업 분야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신규 사업 진출 및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며 "시장 경쟁력을 높여 전세계 유전체 분석 시장을 선도함은 물론 병원·제약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니너스는 2018년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산하의 삼성유전체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을 이전 받아 스핀오프 방식으로 설립됐다.

현재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의 암 유전체 진단부터 싱글셀 (Single Cell) 유전체 분석에 이르기까지 정밀의료 실현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주요 제품으로는 ▲조직생검 기반 암유전체진단 'CancerSCAN(캔서스캔)' ▲액체생검 기반 암유전체진단 'LiquidSCAN(리퀴드스캔)' ▲싱글셀 분석 서비스 'Celinus(셀리너스)' ▲일반인 건강검진 유전체 검사 'HealthSCAN(헬스스캔)' 등이 있다.

지니너스 관계자는 "액체생검 기술의 고도화로 잠재 가치가 큰 암 조기진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로 국내 최초 NGS 기반 조기진단 제품의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암유전체진단 제품의 거래처 확장 및 바이오인포매틱스 플랫폼 공급 등 기존 사업의 확장과 함께 그간 쌓아온 데이터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제약사 및 바이오텍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마커 발굴과 신약개발 등 신규 사업 진출로 신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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