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6.09 10:30최종 업데이트 21.06.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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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코리아2021 6월 9일 개막…뉴노멀시대 혁신기술 만난다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9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

바이오코리아2021 온라인 전시 갈무리.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개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바이오코리아 2021(BIO KOREA 2021)이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홈페이지(www.biokorea.org)를 통해 9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와 건강 수요 증가로 바이오헬스 세계 시장 규모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주요 선진국은 글로벌 시장 우위 선점을 위해 정부 주도 투자 확대, 제도 개선 및 다양한 연구개발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적인 백신 확보 노력들이 이슈가 되는 가운데, 방역과 같은 감염병 대응 능력과 더불어 백신 개발‧생산과 관련한 경쟁력 확보, 국가 간 파트너링이 국민건강과 경제 안정에 핵심적인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그 어느 때 보다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올해 바이오코리아 2021은 뉴노멀 시대에 따른 바이오헬스산업 기술의 혁신적인 변화와 대응해 나갈 방향들을 살펴본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된지난해  바이오코리아 2020과는 다르게 올해 행사에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포럼, 인베스트페어, 잡페어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린다.

컨퍼런스는 총 18개국 230여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분야 전문가 연사들이 참여해 면역항암제, 알츠하이머, 백신 등 치료제 기술부터 디지털치료제, 인공지능(AI) 등 데이터 융합기술과 산업정보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바이오헬스산업에서 데이터 융합기술로서 최근 치료제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디지털 치료제 세션에서 국내 디지털 치료제의 현재의 이슈와 허가심사 방안을 발표하고 글로벌화를 위한 해결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신속하게 이뤄지면서 안전하고 효능 높은 백신개발과 생산기술 확보 방안, 차세대 신속 진단법, 국내외 코로나 19 치료제 단계별 개발사례 등 현재 기술동향 및 이슈,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방안도 공유한다.  

또한 바이오헬스분야 기업들의 활발한 기술·비즈니스 교류의 장인 파트너링과 전시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해 참가자들의 교류 기회를 더욱 확대한다. 

전시는 혁신창업, 디지털헬스케어관, 코로나 19 디바이스 쇼룸 등 각 주제별 특별관들을 하이브리드 형태로 운영해 참관객들에게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의 현재 모습과 국가적 감염병 위기상황 극복 노력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기업의 비즈니스, 기술을 소개하는 사업발표회로 마케팅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홍보 활동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발표회에서는 론자(Lonza), 머크(Merck), 베링거인겔하임(Boehninger lngelheim)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소개하고 파트너링에도 참여, 국내외 기업 간의 기술교류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바이오헬스 분야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사업 기회 발굴,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인베스트페어와 잡페어도 함께 개최한다. 
 
인베스트페어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인공지능(AI), 항체플랫폼 등 7개 분야에 대해 셀리드, 바이오니아, 루닛, 바이오트코리아 등 20개 기업 대표가 직접 참여해 투자자들에게 최근 트렌드 및 기업의 경영전략과 비전을 소개한다.
 
보건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잡페어는 국내 52개 기업이 참여해 250여명의 신입과 경력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또한 오프라인 채용박람회 외에도 온라인 수시채용관, 1:1 직무멘토링 등을 통해 최근 구인‧구직난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며, 혁신 D.N.A(Data, Network, A.I) 분야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한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열린다.

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지난 16년간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바이오코리아 행사를 개최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가 미래 혁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상호 공유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혁신 기술 거래의 장이 마련, 국민 건강과 국가경제의 한 단계 높은 도약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코리아 2021홈페이지(www.biokore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행사를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참가 희망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코엑스 행사장 현장등록대에서 현장 등록을 할 수 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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