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3.18 07:11최종 업데이트 26.03.1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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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李대통령, 코로나 백신 문제 관심 가져달라”…정은경 경질 요구

민주당 청문회 거부 비판…국힘 법사위 위원들, 정은경 장관 직무유기 고발 방침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사진=김미애 의원 페이스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코로나19 백신 관리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의 직접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과는 다르길 바라며 이재명 대통령께 요청한다”며 “생리대, 교복 등 여러 민생 과제에 직접 관여하는 세심함으로 코로나 백신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13일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코로나 백신 부실 관리 진상 규명을 위한 청문회를 요구했다"며 "그러나 민주당은 정쟁이라며 거부했다. 이 사안이 어떻게 정쟁인가”라고 했다.
 
이어 “곰팡이, 머리카락, 이산화규소 등이 발견된 공정과 동일한 라인에서 생산된 위해 우려 백신 1420만 회분이 안전성 검증 없이 우리 국민께 접종된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정부는 접종을 중단하거나 국민에게 상황을 알리는 등 국민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국민 생명과 건강을 외면하고 매뉴얼을 위반한 채 백신 접종을 중단 없이 강행한 것은 과연 누구의 결정인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 책임자 처벌과 피해자 구제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과거 민주당은 미국산 소고기 수입 시 광우병 선동, 성주 사드 배치 때 전자파에 튀겨진다며 국민 불안 조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때는 핵폐수 등 과학적 근거도 없는 주장을 앞세워 2조원 넘는 혈세가 투입되도록 했다”며 “민주당은 그때 온갖 괴담마저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국민건강 수호자를 자처하더니 지금은 국민 건강이 중요하지 않나. 실제적 위험이 상당히 의심됨에도 외면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K-방역의 모델로 방역 영웅으로 칭송받던 정은경 장관을 경질하고, 위해 물질 신고 백신과 동일 공정에서 생산된 백신 1420만 회분을 맞은 국민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부작용 여부 확인 및 인과성 재심사를 하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 당연한 권리마저 외면하는 게 국민주권을 강조한 이재명 정부의 민낯인가. 수차례 이와 같은 요구를 했다. 그러나 질병청은 외면하고 있다”며 “내가 질병청에 직접 정보공개 청구를 했다. 질병청이 일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국민 전부가 질병청에 정보공개 청구를 해야 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코로나 백신 관리 부실 의혹과 관련해 정은경 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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