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캐스트가 하버드의과대학 브리검여성병원 병리학과 임영신 교수팀과 진행한 암 분자진단 플랫폼 기술 ADPS의 성능 분석 연구 결과가 국제전문학술지 JMD(The Journal of Molecular Diagnostic)에 1일자로 온라인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공동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ADPS 기술이 돌연변이 대립유전자 빈도(Mutant Allele Frequency, MAF) 0.01%의 암 유전자 변이를 탐지하는 고민감도를 구현하는 원리를 규명하고 해당 기술의 성능을 증명했다.
연구 결과 진캐스트의 ADPS 기술은 높은 분별능을 통해 다양한 암 유전자 돌연변이를 초고민감도로 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의 방법으로 구분이 어려워 민감도가 극히 낮았던 C>T, G>A 등의 전이 변이(transition mutation)의 검출 능력은 주목할 만하다. 순환 종양 DNA(ctDNA)를 활용한 액체 생체검사의 위양성 문제를 해결하고 진단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암 조기 진단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진캐스트 이병철 기술부문 대표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하버드의대 연구팀과 함께 회사의 독자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돼 영광이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우리 진단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정밀의료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싶다"고 밝혔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