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헌재 판단만 남았다...민주주의와 국가 발전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메디게이트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헌법재판소는 180일 이내에 탄핵 심판 결론을 내려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헌재 재판관 9명 중 3명이 공석인 상황에서 헌재의 결론이 적기에 나올지는 미지수다. 헌법재판관 6명만으로 심리와 결정이 가능하다는 법조계의 분석도 있지만, 사후에 정당성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1. 탄핵 심판 절차: 형사소송법 준용, 공개 변론 진행 탄핵 심판 절차는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소추 의결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하면서 개시된다. 헌재는 전자배당 방식으로 주심 재판관을 지정한 뒤 심리에 착수하며, 탄핵 심판 사건은 사전 심사 없이 즉시 전원재판부에 회부된다. 탄핵 심판 절차는 형사소송법을 준용해 공개 변론을 진행한다. 관계인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고 사실 조회 및 문서 제출 명령도 가능하다. 다만 당사자가 출석하지 않아도 재판을 진행할 수 있으며,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처럼 재판정 2024.12.17
다음 세대를 살아갈 젊은 의사로서 내가 최안나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
[메디게이트뉴스] 의대생 시절부터 공중보건의사 그리고 전공의까지, 거대한 의료계라는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온지 벌써 10년이 훌쩍 지났다. 사실 별로 길지도 않고 짧은 시간이지만 생존사슬의 한복판에서 배운 삶의 지혜가 몇가닥 있다. 그중 하나는, 의료계 내의 ‘평판주의’가 갖는 한계이다. 의료계에서 평판이 중요한 이유는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학습과 수련은 도제식으로 전수되며 일은 사람끼리 살을 맞대가며 한다. 전산화되고 표준화된 인격체와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그 자체로 부대끼는 것이 필연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어떤 사람인지 겪어보기 전에 이미 겪어본 사람의 평가를 듣고 나에게 안전한 사람인지 그리고 함께 일하고 손을 잡아도 될 사람인지 판단하는 것이다. 하지만 허상에 기대어 남을 판단하는것은 과연 옳지는 않았다. 의정갈등이 악화되고 사직서가 수리될 즈음 나는 이전과 다른 의사가 돼 있었다. 분명 수업시간에 배웠을 텐데도 부끄럽지만 당연지정제가 무엇인지도 몰랐다. 요양기관 2024.12.16
의대 증원 정책 동력 상실...국무총리·교육부는 39개 의대의 정시모집 중단을 허용하라
[메디게이트뉴스] 12월 14일 국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시켰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지 11일만이다. 윤 대통령의 권한 행사는 헌법 65조 3항에 따라 정지된데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는다. 헌정사상 세 번째로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열리게 된다. 의료인을 겨눴던 처단의 칼 끝이 결국 대통령에게 돌아간 셈이다. 정부의 국정 동력이 사실상 상실되면서 의료계의 '의대정원 증원 원점 재검토' 주장은 더 거세지고 있다. 의대 모집인원은 올해 5월 말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이 변경되면서 확정됐다. 의대가 있는 39개 대학은 수시 모집인원 총 3118명(정원 내·외)의 합격자 발표를 13일까지 진행했다. 차의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제외하면 수시모집 규모는 전국 의대 39곳의 모집인원 총 4610명의 67.6%에 해당한다. 의료계는 최후의 수단으로 의대생과 교수단체, 학장단체에 이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까지 연일 신입생 모집정지를 주장하고 나 2024.12.15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이동욱 후보, 혼돈의 시대 잔다르크와 같은 시대적 영웅
[메디게이트뉴스] 저는 경기도의사회 회원으로서 제가 경험한 이동욱 후보를 제43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 강력히 추천하려고 이 글을 씁니다. 이동욱 후보는 행동으로 보여 주는 분입니다. 윤 대통령의 2000명 의대 증원 발표 후, 54차례에 걸쳐 매주 토요일 대한문 집회를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녹사평역에서 하는 대통령 출퇴근길 투쟁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130일째 실시하고 있습니다. 의사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그 누구도 선뜻 나서서 하지 못할 투쟁을 하는 그 모습은 거룩한 전사 같습니다. 의대 증원 사태로 촉발된 사상 초유의 의료대란 사태를 막기 위해 행동으로 보여 주고 있는 이동욱 후보는 혼돈의 시대에 잔다르크와 같은 시대적 영웅이요, 길을 밝혀 주는 등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제가 의료계에서 동문회, 여의사회 등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오면서 이동욱 후보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어 왔습니다. 그는 누구보다 뛰어난 리더십과 헌신으로 의사들의 권익 보호와 국민 건강 2024.12.12
의료계를 바르게 이끌어 국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위기 상황을 극복해낼 인물, 주수호
[메디게이트뉴스] 저는 29살 때인 1985년에 교통사고로 인한 척수 손상으로 사지마비라는 장애를 가지게 된 정하균이라는 사람입니다. 조금씩 대한민국 사회가 나아지고는 있지만 아직도 장애를 가진 사람이 하루하루를 살아가기에 대한민국은 힘겨운 나라입니다. 이에 저는 대한민국에서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차별받지 않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저는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돼 의정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주수호 선생을 처음 만난 장소도 바로 국회였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것은 주수호 선생이 대한의사협회장으로 2008년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했을 때의 일입니다. 당시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위 의원들이 의협 및 치협 한의협의 의료광고심의위원회의 집행 내역에 문제를 삼으며, 주수호 당시 회장에게 사과까지 요구했습니다. 치협 및 한의협 회장은 엉거주춤 일어나 머리숙여 사과했지만 2024.12.11
한심한 계엄령, '처단'할 대상은 전공의가 아니다
[메디게이트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긴급 담화를 통해 계엄령을 선포했다. 그는 “민주당의 입법 독재는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짓밟고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행위”라며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45년만의 계엄령이었다. 하지만 불과 3시간 만에 해제된,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한심한 계엄령이었다. 그러나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2024년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계엄령이라는 정치적 혼란 속에서 포고문에 포함된 내용은 의아함을 자아낸다. 의료대란에 대해서 다룬 포고문 5항 때문이다.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와 의사를 48시간 내 복귀하지 않으면 계엄법에 따라 처단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계엄령을 본따 만든 4항까지의 내용에 비해 어색하고 뜬금없다. 민주당을 겨냥해 자유 헌정 질서를 수호하겠다는 표면적 명분과는 전혀 무관하게,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들이 갑자기 ‘처단’의 대상으로 등 2024.12.04
전공의 등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 이탈 의료인, 48시간 내 미복귀시 계엄법으로 처단(전문)
윤석열 대통령 긴급 담화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대통령으로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소추를 발의했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가 없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건국 이후에 전혀 유례가 없던 상황입니다.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방통위원장 탄핵·감사원장 탄핵·국방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마저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국가 예산 처리도 국가 본질 기능과 마약범죄 단속, 민생 치안 유지를 위한 모든 주요 예산을 전액 삭감해 국가 본질 기능을 훼손하고 대한민국을 마약천국, 민생 치안 공황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에서 재해대책 예비비 1조원·아이돌봄 지원수당 384억원·청년 일자리·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등 4조1000억원을 삭감했습니다. 심지 2024.12.04
"여의정협의체 좌초 후 여당의 플랜B...2025년은 그대로, 2026년 협의, 2027년 증원 총량제 꼼수"
[메디게이트뉴스] 의료계의 여·야·의·정 협의체 탈퇴로 정부·여당·의료계의 대화가 20여일 만에 좌초됐다. '여의정 협의체'는 2025년 의대 정원 문제 해결은커녕, 의료계의 분노만 키우고 폭탄 돌리기식 책임 전가만 남겼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정부, 여당, 야당의 처음 목표는 2025년 의대입시를 진행시키면서 의료계 내부의 친정부측 인사들이라도 만나 협상을 하고 있다는 명분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여의정 협의체는 처음부터 의미조차 없던 협의체로 보여주식 정치적인 쇼를 통해 일종의 시간 벌기 전략에 불과한 것이었다. 그간 정부와 여당의 태도는 2025년 원점 재검토라는 의료계의 현실적인 요구를 묵살하고, 일관된 입장만 고수하면서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해결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 여당은 중재 역할은 커녕 정부의 입장을 방어하는데 급급했고, 야당은 협의체조차 참여하지 않은 채 정부와 여당만 비난하며 책임을 회피했다. 결국 의료계는 정부와 여당의 협상 태도에 2024.12.02
Hanmi Pharmaceutical and Beijing Hanmi Progress Clinical Trials of Co-developed BH3120 as a Next-Generation Cancer Immunotherapy
[Press Release] The latest progress in the clinical trial of BH3120, an innovative immunotherapy jointly developed by Hanmi Pharmaceutical and Beijing Hanmi Pharmaceutical, was recently presented at a major global academic conference, drawing significant attention in the field of immunotherapy. On November 25, Hanmi announced that it presented the research and clinical progress of BH3120 in a poster session at the 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 conference, held in Houston, USA, from 2024.12.02
Boryung Successfully Concludes the First Humans In Space Youth Space Science Competition
[Press Release] On November 18, Boryung announced that it had successfully concluded the first Humans In Space Youth (HIS Youth) space science competition in collaboration with the Korea Found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 Creativity (KOFAC). HIS Youth, a newly established program jointly organized by Boryung and KOFAC, aims to cultivate young space talents. The program, initiated under the theme 'Sending Children's Dream into Space,' targets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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