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추천으로 병원에 취업한 봉직의, 아직도 근로계약서 못쓰셨나요?"
[메디게이트뉴스] “친한 지인로부터 소개 받았다고 아니면 친한 선배 병원이라는 이유로 근로계약서 작성을 망설이고 계신가요? 혹은 근로계약서를 제대로 읽지 않은 채 사인만 하거나, 근로조건이 달라졌는데도 말 한마디 못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요?" 봉직의들은 근로계약서 작성을 어려워 한다. 그 이유는 두 가지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하나는 관계, 하나는 규모다. 먼저 관계 관점에서 근로계약서 작성을 어렵게 만든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사들은 선후배 혹은 지인 병원에서 처음 취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절반에 달했다. 이 경우 구두상 협의된 계약을 문서화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한국 정서상 ‘ 너무 따지는 듯하다'고 느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을 기피한다. 또는 ‘알아서 잘 챙겨 주겠지’ 라고 생각해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인식 변화에 따라 지인 병원에서 근무를 해도 70% 이상 계약서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인 병원에서 근무했는데 계약서가 없었고 2020.11.05
[슬립테크] “방치하면 위험한 코골이·수면무호흡증, 정확한 진단과 치료 필요”
'슬립테크2020’-대한수면의학회 특별세미나 미리보기 한국수면산업협회와 메디씨앤씨(메디게이트)가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MEDIGATENEWS)와 팀마이스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슬립테크2020’ 전시회(http://www.sleep-tech.co.kr)가 오는 11월 13일(금)~15일(일)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개최됩니다. 수면장애는 만성질환, 심부전, 부정맥, 수면무호흡증, 우울증 등 다양한 질환을 초래합니다. ‘슬립테크2020’ 전시회는 국민들에게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 수면장애를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수면산업 성장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슬립테크 2020-대한수면의학회 특별세미나'를 통해 국민들에게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불면증과 수면장애로 고민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일시: 11월 13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 장소: 코엑스 3층 D홀 내 2020.11.05
출판: 연구결과 데이터 근거로 인정받으려면 학술지 출판 필수
[메디게이트뉴스] 두 번째 칼럼 ‘의학부의 역할과 목표’에서 의학부의 다양한 역할을 언급했는데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근거에 기반한 학술 소통(evidence based scientific communication)이라 할수 있다. ‘근거’라 함은 전문가 의견(expert opinion)부터 체계적 종설(systematic review)까지 피라미드 계층으로 나눌 수 있는데, 어떤 근거라도 학술지에 출판돼야 인정된다. 그러므로 제약회사가 학술 연구를 통해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데이터를 공유·전파하기 위해서는 출판돼야 한다. 출판되지 않은 데이터는 근거로서 의미가 없으므로 학술 소통이나 판촉에 사용될 수 없다. 쉽게 말하면 학술 연구 결과를 잘 정리해 출판해야 근거로 인정받는다. 일본제약협회는 의학부 활동에 대한 합의문에서 ‘생성된 근거를 포함해 의학적·과학적 정보를 전파하는 것’을 의학부 역할중 하나로 제시했고, 정보를 전파하는 것의 구체적인 활동 중 하나로 ‘연구 결 2020.11.04
제노레이,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최종 선정
글로벌 메디칼·덴탈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제노레이가 '2020년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차세대 신산업 육성과 국내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참여한 범부처 연구개발(R&D)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제노레이는 정부로부터 사업비 81억을 4년4개월간 지원받게 돼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제노레이가 선정된 연구과제는 '시장 친화형 글로벌 기업 육성' 분야다. 서울대학교 병원,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화여대 산학협력단, 디지트랙, 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함께 컨소시엄이 구성돼 '3D 네비게이션 융합형 저선량 C-ARM CT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제노레이 메디컬 PDM(제품개발/기획 총괄 매니저) 노구영 이사는 "C-ARM 3D CT 기술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기술인 만큼 하이엔드 제품 개발은 꾸준한 성 2020.11.04
세브란스 재활병원 김덕용 원장,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취임
세브란스 재활병원 김덕용 원장이 제19대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1월1일부터 2년간이다. 대한재활의학회는 1972년 창립돼 약 30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학술, 연구, 진료 전 분야에서 재활의학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덕용 원장은 "이사장으로서 대한재활의학회가 50주년을 맞이하는 2022년까지 학회 창립의 숭고한 가치를 되돌아보고 향후 고령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해 재활의학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1.04
보건산업진흥원, 연구자 지원 대화형 챗봇 개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진흥원)은 연구자의 행정업무 완화를 위해 '챗봇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진흥원은 R&D연구자의 질의 편의성과 신속한 답변을 위해 24시간 비대면 챗봇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진흥원은 문의빈도가 높은 연구비 사용 및 관리와 관련된 질문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 챗봇서비스는 연구개발비관리지침 기반의 자연어형과 시나리오형의 하이브리드 챗봇으로 구성됐다. 챗봇서비스는 보건의료 R&D정보 포털인 보건의료기술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지난 1일부터 서비스하고 있으며 R&D관련 법령 및 규정의 개정 시에도 챗봇에 신속한 반영으로 연구자들의 궁금한 사항을 시공간 제약 없이 해소시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챗봇서비스를 연구비 사용 및 관리 분야를 시작으로 향후 과제신청, 성과등록, 시스템 관련 문의 등으로 서비스 분야를 확대하고 대화형 AI 챗봇으로 고도화 시킬 예정이다. 진흥원 권덕철 원장은 "챗봇서비스의 활성화를 통해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몰입할 수 2020.11.03
권칠승 의원의 ‘친절한 의사법’ 유감...의사가 친절할 수 없게 만드는 만성 저수가부터 개선하자
[메디게이트뉴스] 지난 10월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권칠승(화성 병) 의원은 진료시에 진단명, 증세, 치료 방법‧관리, 주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고 환자가 원할 경우 이를 서면으로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권 의원은 “동네 병‧의원, 대학병원 할 것 없이 대부분의 병원 진료는 방문을 위해 들인 시간보다 진료 받은 시간이 1분 내지는 3분으로 끝나는 ‘공장식 진료’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불만과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발의 이유를 밝혔다. 권 의원의 개정안은 문제의 근본 원인은 파악하지 못한 채 발생된 결과만을 가지고 판단하는 어처구니 없는 발상이다. 개정안의 문제점은 첫째, 국내 의료기관들의 진료 시간이 짧은 가장 큰 이유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에도 못 미치는 만성적인 저수가 때문이라는 데 있다. 지난 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도 의원급 의료수가가 원가의 62.2%에 불과한 것이 드러 2020.11.02
의료 대란,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의대생 국시 문제 국민정서 뒤에 숨기만 하는 정부·국회
[메디게이트뉴스] 의료법 5조 1항에 따라 의사는 국가의 인증을 받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학위를 취득해야 하며 의사국가고시(국시)는 대통령령에 따라 치러지고 시험에 관한 세부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 이처럼 의사의 양성은 처음부터 끝까지 국가가 관여하고 있다.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이다. 특히 의학교육은 국민 건강과 밀접하며 단기 및 중장기적 플랜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내년 신규 의사 배출이 뚝 끊기게 생겼다. 지난 8월 ‘4대악 의료정책’에 대한 반대로 촉발된 의사국시 집단거부 사태가 본과 4학년생들에게 응시기회를 다시 부여하는 문제를 놓고 갈등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신규 의사 배출 부족에 대해서 정부는 원론적 이야기만 공허하게 되풀이하며 국민정서를 앞세워 응시 불가를 고수하고 있고, 대한의사협회는 의사국시의 해결없이 원활한 의정협의를 시작하기 어려운 입장이다. 국시 응시는 의대생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보건의료 체계의 유지와 국민 건강권을 위해 2020.11.02
문재인 케어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한다더니...MRI에 양압기 급여혜택, 줬다뺏기 있기 없기?
#124화. 의료계의 우려 외면한 문재인 케어의 부작용 정부가 3년 전 시행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 '문재인 케어'의 보장 범위를 축소하기로 해 일선 의료 현장에 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4월 뇌·뇌혈관 MRI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사실상 무한대로 대폭 확대했다. 그리고 나서 뇌 MRI의 촬영 건수, 보험 지출 액수가 걷잡을 수 없이 크게 늘자 보험 적용기준을 까다롭게 만들어 혜택을 축소하기로 했다. 그리고 2018년 7월 수면무호흡증과 불면증 치료 의료기기인 양압기 대여에 대해서도 보험 적용 혜택을 주기로 했는데, 기준 변경으로 혜택을 축소하기로 했다. 이에 치료 계획이 틀어진 환자들의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애초에 사전 수요조차부터 엉터리로 해서 혜택을 줬다 뺏는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기준이 불분명한 선심성 건보재정 지출은 도덕적 해이와 이로 인한 낭비를 동반하며, 그 낭비는 반드시 예상을 훨씬 초과하는 범위로 늘어난다. 그리고 그렇게 늘어난 지출을 감당할 2020.10.30
엠투에스, 눈 건강관리 헬스케어 제품 'EyeDr.pro' 출시 및 사업 본격화
"의료기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웨어러블(VR) 헬스케어 제품으로 뛰어난 측정 데이터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제품에 대한 자신감으로 국내 및 해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겠습니다" 최근 열린 롯데호텔 서울점(소공동)에서 열린 '아이닥터프로(EyeDr.Pro) 런칭 쇼케이스'에서 이태휘 대표는 이같이 밀했다. 해당 쇼케이스에는 병원(고려대의료원), 의과대학(고려대의과대학), 공공기관(보건산업진흥원, 발명진흥회), 통신사(KT), 의사(비앤빛 안과), 투자사(스마일 게이트, 아주IB, 김기사, 신용보증기금, 인라이트 벤쳐스), 제약사(종근당, 휴온스), 유통사(칼 자이즈)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해외 기업 중 VR 헤드셋 기업(Pico), 세계 최대 규모의 아이트레킹 개발기업 (Tobii), 중동 최대규모의 국영통신사(Etisalat), 유럽과 동남아시아 유통파트너(Voss, GM medical) 등에서 축하 메세지를 전하여 해당 쇼케이스를 비대면으로 함께 했다. '아이닥터(EyeDr)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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