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젠텍, '코로나19 바이러스 1시간 내 검출' 신기술 개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시간을 현재의 6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인 바이오젠텍은 코로나19 등 각종 전염병의 신속한 진단 및 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한 신속하고 경제적인 '코로나19 고속다중분자진단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젠텍의 연구진과 고려대 구로병원 임채승, 장웅식 교수팀은 고리매개등온 다중형광 분자진단법(multiplex Lamp)을 이용해 코로나19의 RdRp 유전자와 E 유전자를 동시에 검출하는 등온 유전자 증폭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등온유전자 증폭법을 이용해 실제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검체와 바이러스가 포함되지 않은 시료를 비교함으로써 10분 만에 바이러스 존재 여부를 검증해냈다. 핵산 추출 시간도 30분 이내로 줄여 해당 기술이 적용된다면 검체 채취 이후부터 확진까지 1시간 안에 가능하다. 현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에 실시간유전자증폭기술이 사용되는데 이 기술은 바이러스 2020.03.06
의료취약지·필수의료 기피·심지어 코로나19 해결책이 전부 공공의대 설립과 의사 정원 확대라니…
#90화. 정부와 여당의 앵무새같은 '의사수 확대' 주장 지난 3월 1일 현 정부의 여당은 코로나 사태를 맞아 감염병 대응체계강화를 위한 보건의료공약을 내놓았다. 여기서 전반적인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여러 조치와 함께 슬그머니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확대’를 또 끼워 넣었다. 현 정부는 출범 이후 의료계와 관련된 문제가 터질 때마다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확대’를 주장해왔다. 의료 취약지 문제로 인한 사고가 터졌을 때도 그랬고, 필수 의료 기피 현상이 불거질 때도 그랬다. 어떤 문제가 터지더라도 내놓은 답안은 한결 같았다. 그들의 주장을 듣고 있으면 공공의대를 설치하고 의사를 늘리는 것이 마치 한국의 모든 의료 문제를 해결할 4차 산업 혁명이자 만병통치약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런 정책에 대해 그동안 수많은 전문가들이 심각한 부작용을 우려하며 반대 의견을 냈다. 의사를 증원한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특수한 의료 환경과 수십 년 뒤의 미래를 함께 계산해야 한다. 2020.03.06
바이러스 발원지가 중국이 아니라는 중국의 주장, ‘SARS-CoV-2’는 천재(天災)인가 인재(人災)인가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공식 병명(病名)은 ’COVID-19’이다. ‘The International Committee on Taxonomy of Viruses’가‘2019-nCoV’라고 처음 부른 바이러스의 정식 명칭을"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2, 혹은 SARS-CoV-2,"라고 붙였다. 왜 병명인 ‘SARS’가 바이러스 종(種)이름에 들어갔는가. 이유는병명인 사스바이러스와 염기서열이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다. ‘SARS-CoV-2’가 어디에서 언제 시작했는가? 중국과학자들이 바이러스 게놈을 분석해 란셋(Lancet)에 논문을 출판했다[Lancet 2020; 395: 565–74].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초기 환자 검체에서 유래된 게놈들과 기존에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 게놈까지 모두 분석했다. 이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가 아니라 이미 2020.03.06
"코로나19 이외 환자는 병원 방문을 꺼려 병을 키우고 있다"
※이 글은 전적으로 개인의 주관적 의견이고 부정확한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하는 견지에서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혹시 다른 의견을 주신다면 생각하지 못한 점, 추론에서 부족한 점 등을 깨달을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겠습니다. 1단계 봉쇄 전략 코로나19는 인류에게 처음 돌기 시작한 병이다. 그 위험도, 전염력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최대한의 봉쇄전략과 자원을 투입하는 것이 당연하고 국가적으로 잘 해왔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뼈아픈 경험이 있기에 사회적으로 걱정과 우려가 컸고 모두가 검역과 방역에 동의했다. 2단계 완화 전략: 위험성, 사망률에 대한 결과 중심으로 3월 이제 우리나라는 광범위한 지역사회 감염이 정착된 단계다. 초기에는 코로나19의 특성과 위험성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제는 위험성을 재평가해 이에 맞는 대응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을까. 세계 2020.03.05
유비케어, 2019년 코스닥 공시우수법인 선정
유비케어가 한국거래소로부터 '2019년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장기성실공시 우수법인 2개사, IR활동 우수법인 2개사, 종합평가 우수법인 9개사 등 총 13개 코스닥 상장자를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각 기업 공시 담당자를 공시업무 유공자로 표창했다. 특히 유비케어는 이번 공시우수법인 선정에서 헬스케어 솔루션 업계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종합평가 우수법인으로서 ▲공시 정확성 ▲공시 적시성 ▲공시 적정성 ▲투자활용도가 높은 공시 제공 노력 ▲공시업무 인프라 구축 및 준비 ▲자율공시 ▲기업설명회 개최 횟수 및 실적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으로 유비케어는 향후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자격을 부여 받고 1년간의 연부과금 및 공시책임자∙공시담당자의 의무교육 이수가 면제되는 등 한국거래소로부터 다양한 우대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사로서 가장 영예로운 2020.03.04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코로나19' 극복 위해 대구·경북에 '생수 10만병' 기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에 3일 생수 10만 병(각 병 500ml)을 대구시청, 경북도청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구호물품은 대구시청과 경북도청을 통해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에서 구호 활동중인 의료진과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자가격리자, 취약계층 등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경국 협회장은 "지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온국민이 하나가 돼야 할 때이며 환자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과 어려운 시기에 처한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이 힘을 내서 이 사태를 극복하고 모두가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3.03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전국 595개 기관 명단
연번 시도 시군구 선별진료소 전화번호 (*표시는 검체 채취 가능) 1 서울 강남구 강남구보건소* 02-3423-5555 2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02-3410-2114 3 서울 강남구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02-2019-3114 4 서울 강동구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02-440-7000 5 서울 강동구 강동구보건소* 02-3425-8565 6 서울 강동구 성심의료재단강동성심병원* 02-2224-2358 7 서울 강동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중앙보훈병원* 02-2225-1100 8 서울 강북구 강북구보건소* 02-901-7706, 02-901-7704 9 서울 강서구 강서구보건소* 02-2600-5868 10 서울 강서구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서울병원* 1522-7000 11 서울 관악구 관악구보건소* 02-879-7131 12 서울 관악구 관악구보건소 신사동 코로나19 건강상담소 02-879-7241 13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02-1877-8875 1 2020.03.03
슈미트헬스코리아, 대구시의사회에 9000만원 상당 면역치료제 전달
슈미트헬스코리아는 지난 28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 지역 의료인 등을 위해 면역 치료제 '이스미젠 설하정'을 대구시의사회를 통해 의료진에게 배포될 수 있도록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슈미트헬스코리아가 전달한 이스미젠 설하정은 500인(9000만원 상당)의 의료진이 3개월간 복용할 수 있는 규모다. 슈미트헬스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감염자와 접촉할 수 밖에 없는 의료진은 항상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면역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않고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이 존경스럽고 감사해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03.03
의료연대본부 포항의료원분회 "포항의료원장과 경북도지사는 무엇을 했는가"
의료연대본부 포항의료원분회는 2일 성명서를 통해 "간호사들이 사지로 내몰리다 결국 사직을 선택할 때 포항의료원장과 경북도지사는 무엇을 했는가"라고 지적했다. 의료연대본부는 "포항의료원 간호사들의 집단사직이 알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명이라도 아까운 시국에 집단 사표, 환자버리고 가는 간호사, 코로나 전담병동 운영차질 등 여러 얘기들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의료연대본부는 "포항의료원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140여명이 입원해있다. 한 달 전부터 포항의료원의 간호사들은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장례식장에서 생활하면서 일하고 있다. 별도 숙소를 배정받기도 전에 현장에 투입돼 일부 간호사는 자비로 의료원 앞 원룸을 얻어 생활하고 있는 지경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혹여나 가족들을 감염시키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이 악물고 일하고 있다. 한달넘게 외부와 단절돼 고립된채 환자 간호를 위해 최전선에서 그 무게를 감당해왔던 이 2020.03.03
"코로나19,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우리나라도 백신 임상시험 준비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코로나19(COVID-19)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신규환자들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신규환자들이 지난 며칠동안 급격히 증가했다(아래 그림 참조). 검사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국가마다 다르지만 공식적으로 집계하기 시작한지 40여일이 지난 2월 29일을 기점으로 중국보다 한국에서 발생하는 신규환자수가 더 많다.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보면 앞으로 다가올 경제사태에 대비해야 할 조짐들이 많이 보인다. 우선적으로 신규환자들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면서 다가올 경제위기에도 대처하면서 백신 임상시험에 대한 계획도 세워야 한다. 과학자들은 인류에게 잘 적응되지 않은 바이러스 병원균 때문에 큰 수난을 겪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지금까지 상영됐던 에볼라, 컨테이젼, 부산행, 감기와 같은 영화들은 전염병을 소재로 과장된 상상력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인류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는 물론 어떤 전염병에도 영화처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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