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제산제 겔마 14포 포장단위 신규 출시
삼진제약은 자사 일반의약품 제산제 겔마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겔마는 위염, 식도염, 가슴쓰림의 증상을 겪을 때 위 점막 회복과 위산 억제, 가스 제거의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구아야줄렌, 디메티콘 성분의 일반의약품이다. 항염작용을 하는 구아야줄렌은 위벽의 염증과 속쓰림을 치료하는 역할을 하며 디메티콘은 위벽이 헐었을 때 이를 감싸줌으로써 외부 공격인자로부터 위벽을 보호한다. 이 두 가지 성분은 신속한 위 염증 치료효과를 나타내며 위 점막 회복을 통해 단순 제산 작용이 아닌, 재발 위험을 근본적으로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기존 제산제와는 달리 마그네슘이나 알루미늄 등 금속염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금속염이 유발할 수 있는 변비나 설사와 같은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점도 겔마가 가진 장점이다. 겔마의 식물 유래 캐모마일 성분은 과거부터 위장질환, 천식, 습진 등에 사용되어 온 성분으로 약물에 예민한 사람이나 노약자, 임신부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또한 겔 2020.01.30
한국아스텔라스, 동아시아인 대상 경구용 JAK 저해제 'Smyraf정' 허가
한국아스텔라스는 지난 23일 기존치료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스마이랍 정(peficitinib hydrobromide)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허가 용법 용량은 성인 식후 1일 1회 100mg이며 50mg, 100mg 정제가 있다. 젤잔즈, 올루미언트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출시 되는 JAK(Janus kinase) 저해제인 스마이랍은 기존 DMARDs(disease-modifying antirheumatic drugs; 질병조절 항류마티스제제)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제로,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치료옵션이다. 스마이랍은 염증성 사이토카인 신호전달과정에 관여하는 kinase인JAK 1,2,3 및 tyk2를 저해하여 관절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키는 Pan-JAK 저해제다. 이번 허가는 2개의 주요 3상 임상시험인 RAJ3(한국인 대상자 포함)와 RAJ4 2020.01.30
"로수젯, 1000억 간다"…이상지질혈증 시장 압도적 1위 도전
2020년을 새로운 도전의 해로 선포한 한미약품이 올해 '로수젯 매출 1000억원' 도전에 나선다. 로수젯은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이상지질혈증치료 복합신약으로 2015년 발매 이후 매년 두자릿수 퍼센트의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출시 4년만인 2019년 매출 773억원을 기록,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시장 1위에 올랐고 원외처방의약품 중 7위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에는 단일제와 복합제를 포함하는 이상지질혈증 전체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LDL-C 를 낮추면 낮출수록 좋다"는 의견이 의료계의 대세로 자리잡고 에제티미브의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되면서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두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복합제 로수젯에 대한 의료진의 관심이 높아진 점에 크게 기인한다. 또한 한미약품은 "자체 R&D 기술로 로수젯을 단독 개발해 출시한 뒤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할 수 있는 데이터들을 꾸준히 의료진에게 선보인 2020.01.3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경계하는 이유와 예상되는 결과
[메디게이트뉴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수가 현재까지 6000여명으로 증가했다. 뉴스매체들은 세계적으로 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며 정부의 대응에 대해 설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선진국에서는 중국에서 몇 백명 밖에 감염이 되지 않았을 때부터 세계에서 큰 일이 벌어진 것처럼 보도를 시작했다. 왜 이렇게 지금까지 독감에 감염된 사람 수나 사망자수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미미한 감염자 수를 가지고 이렇게 큰 일처럼 보도하는 것일까? 첫번째 이유는 예상되는 경제적인 타격 때문이다. 중국에 2002~2003년 나타났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SARS)에 의해 발생한 것과 같은 경제적인 타격을 받게 될까 걱정하고 있다. 당시 중국 GDP의 1%가 감소했으며 약 12조~28조원 정도, 세계 거시경제로 30조~100조원 정도 손해를 봤을 것으로 추산된다. SARS에 감염된 환 2020.01.30
보건복지부-보건의약단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협의체 구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비를 위해 29일 오전 7시30분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보건의약단체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의약단체 협의체 제1차 회의에는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능후 본부장,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6개 보건의약단체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 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상황과 의약계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의료현장의 대응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국 방문이력을 알 수 있는 환자 신원확인 및 '수진자 자격조회시스템(건강보험 자격 확인), ITS(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등 3개 시스템이 의료기관 등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자체 감염예방 교육이 철저히 이뤄질 수 2020.01.29
中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선별진료소 추가 482곳 명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선별진료소 현황(2020년 1월 28일 오후 6시00 기준) 연번/ 시도 / 시군구 / 선별진료소 /문의 각 시도 담당과(연락처) 1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 질병관리과 (02-2133-7692) 2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질병관리과 (02-2133-7692) 3 서울 성북구 (학)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병원) 질병관리과 (02-2133-7692) 4 서울 구로구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질병관리과 (02-2133-7692) 5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질병관리과 (02-2133-7692) 6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질병관리과 (02-2133-7692) 7 서울 양천구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목동병원 질병관리과 (02-2133-7692) 8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질병관리과 (02-2133-7692) 9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 질병관리과 (02-2133-7692) 10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병원 질병관리과 (02-2133-7692) 11 2020.01.29
한-덴마크 피부⋅면역 솔루션 보유 기업 피칭 행사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주한덴마크대사관⋅레오파마와 함께 오는 5월21일 코엑스에서 BIO KOREA 연계 '한-덴마크 피부질환 및 면역 바이오테크 솔루션 보유 기업 피칭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본 행사에 참여를 신청한 피부질환 및 면역 바이오테크 솔루션 보유 기업 중 8개 기업을 4월3일 서면평가를 통해 선정해 5월21일 행사에서 피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가 패널단의 현장 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행사 마지막 순서에 공개된다. 피칭 행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덴마크 피부질환 치료 분야 1위 기업인 레오파마 덴마크 본사 혹은 미국 보스턴 LEO Science and Tech Hub 입점기관과 유럽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협업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본 행사가 양 국가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효과성이 확인되면 내년에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2020.01.28
우한 폐렴, 문재인 케어 추진한 정부가 슈퍼전파자?
[메디게이트뉴스 김효상 칼럼니스트] 2015년 중동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라는 생소한 이름의 호흡기 감염병이 한국을 강타하며 전국에 감염 공포를 가져왔다. 당시 보건당국은 무능했고 민간의료기관만 닦달했으며 2015년 5월 20일 국내에서 첫 번째 메르스 환자가 확진된 뒤 그간 총 186명이 감염됐다. 이 중 38명이 사망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메르스 환자가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국가라는 오명을 뒤집어 썼다. 2015년 6월 야당 문재인 대표는 메르스 확산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무능이 낳은 참사로, 국가 리더십과 위기관리 능력이 지금처럼 허술했던 적이 없다며 ‘메르스 슈퍼전파자’는 다름 아닌 정부 자신이었다‘고 비판한 뒤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과를 촉구했다. 당시 메르스 사태로 인해 한국의 의료현실의 민낯은 만천하에 드러났다. 의료 감염 예방이나 필수의료에 재정을 투여하기보다는 당장 보이는 땜빵질 의료 정책, 보건과 복지가 합쳐진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부재, 민간 2020.01.28
中우한 폐렴, 노무현 대통령 시절 사스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던 것처럼 선제적 대응을
[메디게이트뉴스 김재연 칼럼니스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세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여행객이나 방문 귀국자의 수가 많기 때문에 정부는 설 연휴 기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으면서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저도 질병관리본부장과 국립중앙의료원장에게 전화해 격려와 당부 말씀을 드렸습니다. 정부가 지자체들과 함께 모든 단위에서 필요한 노력을 다하고 있으므로 국민들께서도 정부를 믿고 필요한 조치에 대해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마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문재인 대통령) 지난 26일 오후 10시 35분 기준 중국 등의 일대에서 2076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56명으로 집계됐다. 급속도로 확산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불안을 감출 수가 없다. 2003년 사스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던 배경 2003년 참여정부 노무현 대통령과 당시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를 돌아보자. 국내에 사스 경보가 발령 2020.01.27
한국 의료의 미래, 정부 아닌 시장이 결정해야 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언제부터인가 의료에 질 평가니 인센티브니 하는 단어가 붙기 시작했다. 의료의 본질을 벗어난 이런 용어가 자꾸 이용되는 기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의료 행위에 있어 질의 평가기준은 무엇인가. 좋은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많은 의료 인력이 투입되면, 의료 질이 좋아지는 것일까. 그리고 질이 좋으면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는 질이 기대 이하이면, 디스인센티브(Disincentive) 혹은 진료비 삭감을 해도 무방하다는 것일까. 현재를 살아가는 의사는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소위 의료관리학을 공부한 학자들이 주장하는 이런 논리의 근거에는 한정된 의료 자원과 제한된(무한히 늘리기 어려운) 건강보험 재정이 자리하고 있다. 물론 논리의 근거가 되는 현실 상황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늘어난 국민의 의료욕구와 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을 도외시한 채 단순하게 재정 문제가 중심이 된 논의 전개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 건강보험 보장률을 강화하는 것 202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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