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올해 안정적 흑자… 5년 뒤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매출 1조 달성 목표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8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중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에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 발표 기업으로 참가했다. 이동훈 사장은 9일 발표자로 나서 자사의 뇌전증 혁신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최근 성과와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을 향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안정적 흑자구조 정착…5년 뒤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 뇌전증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유병률과 건강과 삶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십 년 동안 발작 완전 소실률에 개선이 없어 미충족 수요가 높다. 이 가운데 세노바메이트는 예기치 못한 발작 증상으로 고통 받는 성인 뇌전증 환자에서 뛰어난 발작 완전 소실률(11~21%) 등을 확인하고 2020년 미국, 2021년 유럽 등에서 출시하며 그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실제로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 2024.01.10
롯데바이오, 디자인·품질 집중한 '송도 바이오 플랜트' 구성 계획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송도 바이오 플랜트 건립을 준비하는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공장의 '디자인'과 의약품 '품질'에 집중해 나아가 글로벌 CDMO 기업으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에 '아시아태평양&중남미(APAC&LatAm)' 트랙 발표 기업으로 참가해 이같이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JPMHC에 참가했으며, 올해도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연사로 직접 나서 '인천 송도 바이오 플랜트 구성 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이원직 대표는 올해 착공되는 송도 바이오 플랜트 1공장은 12만리터 생산 규모의 동물세포 배양 시설로 설계된다고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0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바이오 플랜트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송도 11공구 KI20 블록에 3개의 바이오 플랜트를 건설해 2024.01.10
올해부터 제약회사→의사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 공개...국민들에게 오해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올해부터 지출보고서 공개가 확정됐지만, 의료계와 제약업계는 국민의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지출보고서 공개제도는 의사를 포함한 의료인·약사와 제약회사·의료기기회사 간 상호관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각 회사가 의사 등에게 제품설명회나 학회 지원 등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내역을 보건복지부령에 따라 공개하는 제도다. 미국도 시장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3년부터 선샤인 액트 제도를 도입했으나 경제적 이익 제공 규모는 줄지 않아 실효성 논란이 뒤따랐다. 먼저 도입한 미국, 의사에게 제공하는 금전 규모 '유지' 10일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22년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자료를 제출한 업체는 총 1만1809개(의약품 3531개, 의료기기 8278개)였다. 자료 제출업체 중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기업은 3274개소로 전체의 27.7%를 차지했 2024.01.10
세라젬, CES서 '집의 혁신' 강조…단순한 주거 넘은 헬스케어 공간
세라젬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 참가해 '집'을 헬스케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공간으로 재정의하고, 헬스케어의 미래를 제시한다. 세라젬은 9일 건강한 삶을 위한 혁신의 공간 '집'에 초점을 맞춘 미래 헬스케어 솔루션의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세라젬은 홈 헬스케어 가전과 의료기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종합 홈 헬스케어 기업으로, 척추 의료기기, 안마의자,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회사의 이번 전시 주제는 '집과 그 너머에서의 종합 웰니스 솔루션(Total Wellness Solution at Home and Beyond)'이며, CES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5개의 세부 영역으로 구성된 전시 공간을 통해 주거의 개념을 넘어 수준 높은 헬스케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핵심 공간으로 집을 재정의하고, 소비자들의 '좋은 삶'에 기여하기 위한 7가지 영역을 제시한다. 세라젬이 제시하는 '7케어 솔루션'의 사업 2024.01.10
삼성전자, 모두를 위한 AI 선언…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 제공
삼성전자가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선언하며, AI가 일상 생활에 스며들어 혁신을 만드는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회사만의 차별화된 강점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에코시스템을 지속 부각함과 동시에 글로벌 테크 리더로서 AI 기반 신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스마트싱스를 통한 차별화된 경험 제공…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와 매터(Matter), HCA 표준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연결 경험을 제공해주는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스마트싱스존은 플랫폼 관련 혁신 기술을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하이라이트존과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안하는 체험존으로 구성했다. 2층에는 실제 집과 같이 꾸며진 공간에서 삼성의 혁신 제품과 스마트싱스 시나리오를 다채 2024.01.09
LG전자 '씽큐'로 사람-가전 잇는다…개인 건강 맞춤 생활 환경 조성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12일(현지시간)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했다. LG전자는 CES 2024에서 '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라는 의미의 'Reinvent your future'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하며, 가전을 넘어 홈과 커머셜, 모빌리티 등으로 확장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인다. LG는 스마트홈 전시존에서 진화한 AI 기술로 만드는 미래의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구현한다. LG전자에 따르면 스마트홈은 다양한 센서로 고객의 생활을 데이터화하고, 사용자의 말과 행동, 감정까지도 감지해 필요한 것을 먼저 알아내고 솔루션을 제안한다. 미래 스마트홈에서 LG 씽큐(ThinQ)는 집 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와 IoT 기기를 연결한다. 이는 사용자가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알아서 기기를 제어해 최적의 상태로 케어하는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한다. 실제로 사용자가 생활하는 동안 집 안에 설치된 비접촉 센서로 심박수와 호흡을 감지 2024.01.09
AI 신약개발 기술 빅딜...아이소모픽랩스, 릴리·노바티스와 4조 규모 계약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알파벳(Alphabet)이 설립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아이소모픽랩스(Isomorphic Labs)가 일라이릴리(Eli Lilly)와 노바티스(Novartis), 2개 기업과 30억달러(약 3조9500억원) 규모에 달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이달 8일~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42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개최 직전에 이뤄졌다. 아이소모픽랩스는 구글(Google)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이 소유한 인공지능(AI) 기반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자매 회사이자 연구소 기업인 구글 딥마인드(DeepMind)의 AI 기반 단백질 구조 예측 기술 '알파폴드(Alphafold)'를 신약 개발 현장에 본격 활용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계약으로 제약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일으키고, 다양한 질병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 2024.01.09
LG화학, 희귀비만증 치료제 기술수출 성공…환자 치료기회 확대 기대
LG화학은 5일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Rhythm Pharmaceuticals)와 희귀비만증 신약 'LB54640'의 글로벌 개발 및 판매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총 3억500만달러(약 4000억원)로, 선급금은 1억달러(약 1300억원), 개발 및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은 최대 2억500만달러(약 2700억원)다. 이 외에도 LG화학은 리듬파마슈티컬스의 연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매년 별도로 수령한다. 희귀비만증은 MC4R(포만감 신호 유전자, Melanocortin-4 Receptor) 작용경로 등 특정 유전자 결함으로 인해 식욕 제어에 이상이 생기고, 이로 인해 비만증이 지속 심화돼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심각한 희귀질환으로 보통 소아 시기에 증상이 발현된다. LG화학에 따르면 LB54640은 세계 최초의 경구 제형 MC4R 작용제로 임상 1상 결과 용량의존적 체중 감소 경향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이를 바탕으로 LG화학은 지 2024.01.06
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 FDA 품목허가 신청 완료
동아에스티는 인타스의 자회사 어코드 바이오파마(Accord Biopharm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Ustekinumab)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품목허가(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신청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어코드 바이오파마는 지난 2023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에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품목허가 신청은 미국과 유럽의 스텔라라와 DMB-3115간의 품질 동등성 입증(Analytical Similarity Assessment)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평가 결과에서 DMB-3115는 스텔라라와 치료적 동등성이 입증됐으며, 안전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는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 2024.01.05
뉴로핏, 아리바이오와 치매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 참여 및 공동연구 협약 체결
뉴로핏은 아리바이오와 아리바이오의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 글로벌 임상 3상 참여 및 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로핏의 뇌 영상 분석 기술을 AR1001 글로벌 임상 3상에 활용할 예정이며 특히 치매 치료제 임상 대상 환자군 판별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더양사는 임상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공동연구, 사업 개발 등 영역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뉴로핏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뇌 세부 영역별 침착 정도를 수치화하는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과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 MRI(자기공명영상)에서 발견되는 비정상적인 뇌 위축 및 혈관 퇴화로 인한 백질 변성을 분석하는 ‘뉴로핏 아쿠아 (Neurophet AQUA)’를 개발했다. 임상 대상자를 등록하는 과정에서 일반적으로는 핵의학과 전문의가 육안으로 뇌 영상을 판독하기 때문에 판단이 어렵거나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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