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여성과학인 미래 위해 문 열다…WISET 탐방 성료
한미사이언스는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학생들이 지난 달 23일 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행사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하고 이화여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기관탐방 프로그램 ‘제4회 이화 바이오 브릿지(Ewha Bio Bridge, EBB)’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방문에는 WISET 취업탐색 멘토링과 이화 바이오 브릿지 멘토링에서 멘토로 활동 중인 김현정 박사를 비롯해 이화여대 교수진 및 생명과학과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미사이언스 C&D(Connect & Development)전략팀과의 멘토십 세션을 비롯한 임성기 기념관 큐레이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미그룹 본사 20층에 위치한 임성기 기념관에 전시된 한미약품 대표 제품들을 살펴보며, 임성기 선대 회장의 경영 철학과 도전 정신, 신약개발 R&D 중심 전략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다. 특히 한미약품이 1973년 첫 제품인 ‘티에스산’ 출시로 시작해 퍼스 2025.08.11
JPI헬스케어, 공모가 2만원 확정…21 코스닥 상장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디지털 엑스레이 이미징 솔루션 기업 JPI헬스케어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6500~2만원) 상단인 2만원에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JPI헬스케어는 1일부터 7일까지 5영업일간 공모주식수 총 158만주 가운데 75%에 해당하는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 118만5000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했다. 그 결과 국내외 기관에서 2172건의 신청을 받았으며, 약 11억주가 접수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942.71대 1을 기록했다. 접수 물량 중 약 99.9%(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JPI헬스케어는 11~12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받은 뒤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JPI헬스케어는 엑스레이 핵심 부품인 그리드를 비롯해 차세대 의료영상기기,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까지 영상 진단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엑스레이 2025.08.08
복지부, 5년간 AI 진단·예측, 신약개발 등 인재 1000명 육성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6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의료 인공지능(AI)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의 착수보고회·제1차 협의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의료 AI 분야의 기술개발과 상용화 등 전 과정에 필요한 핵심 융합인재 배출을 목표로 6개(경희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중앙대학교, 한림대학교) 대학을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학교당 연간 1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2025년 지원 금액은 7.5억원이다. 이에 따라 대학은 다학제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내 의학, 약학, 치의학, 공학 등 다양한 학과가 참여해 AI 진단·예측, AI 신약·치료제 개발, AI 의료기기 개발 등 특화 분야의 세부 과정을 개설한다. 특히 의료 AI 실습이 가능하도록 의료데이터를 보유한 병원·바이오헬스 기업과 대학 간 협업 체계를 구성해, 학생 참여 프로젝트와 인턴십 2025.08.08
알츠하이머 치료·예방의 패러다임 전환…정제에서 패취·디지털치료기기까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치매·인지장애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치료제 시장도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기존 정제 중심의 단일 치료제에서 벗어나, 복합제와 패치형 제형 등 복약 순응도를 고려한 전략이 강화되고 있으며, 디지털 치료기기와 질병 조절 신약까지 새롭게 진입하며 시장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4년 12월 23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전체의 20%를 돌파하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치매와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MCI) 환자도 증가 추세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추정치매환자 수는 2016년 60만명에서 2024년 91만명으로 약 52% 증가했고,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수도 같은 기간 189만 명에서 280만명으로 48% 늘었다. 치매와 경도인지장애는 환자의 삶의 질 저하, 가족 돌봄 부담 증가 등으로 이어지는 만큼 조기 진단과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정제 중심의 치료제에서 2025.08.08
중앙대-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연구 교류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중앙대학교는 5일 오전 서울캠퍼스 102관 University Club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와 협회는 산학 협력과 우수 인재 양성, 원활한 정보 교류 등 포괄적 제휴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공동 연구·사업 참여 ▲인력 양성·인재 활용을 위한 교류 ▲새로운 지식·기술 창출과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 양 기관은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 제약기업 AI 기술 도입과 AI 신약 개발, 중앙대 창업기업·벤처기업의 기술 및 의약후보물질 실용화 등 구체적인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를 이어간다. 협회 노연홍 회장은 "AI 융복합은 K-파마가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강력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협회는 AI신약융합연구원을 설립해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앙대학교와 함께 연구역량을 강화하 2025.08.08
의약품 관세 적용 앞두고 미국 시장 집중 가속…의약품 수출액 급성장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상반기 의약품 수출이 5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수출은 3배 이상 급증하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미국의 강도 높은 관세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의약품 수출은 53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미국 수출은 12억1500만달러로 47.7% 늘어나 전체 수출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다. 5년간의 수출 흐름을 살펴보면, 전체 의약품 수출액은 ▲2021년 상반기 30억200만달러에서 ▲2022년 상반기 42억5000만달러 ▲2023년 상반기 38억4200만달러 ▲2024년 상반기 44억6300만달러 ▲2025년 상반기 53억7700만달러까지 증가했다. 미국 수출액 역시 같은 기간 동안 큰 폭으로 증가했 2025.08.07
한미약품, 세계 첫 '근육 증가' 비만신약 임상 진입 청신호
한미약품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각)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ISMB(Intelligent Systems for Molecular Biology)/ECCB(European Conference on Computational Biology) 2025’ 에 참가해 HM17321의 근육량 증가 및 근기능 강화 등 대사 건강을 증진시키면서 비만 개선 효과를 확인한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ISMB/ECCB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동물 단백질 오믹스 데이터와 인간 유래 바이오 빅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동물 실험에서 입증한 HM17321의 효능이 인체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을 예측한 머신러닝 기반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HM17321은 GLP-1을 비롯한 인크레틴 수용체가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UCN 2(Urocortin 2) 유사체로, 한미약품 R&D센터에 내재화된 최첨단 인 2025.08.07
유비케어, PACS 솔루션 '유비팍스 제트'로 베트남 시장 진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비케어는 5일 베트남 헬스케어 기업 페니카엑스(Phenikaa-X)와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부터 현지 검진센터를 시작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비팍스 제트는 2019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전국 4000여 개 의료기관에 도입된 영상정보시스템으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 고도화된 영상처리 기술을 가진다. 이번 계약은 GC그룹의 기존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 진출 경험이 PACS 도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례다. GC녹십자홀딩스는 지난해 베트남 페니카(Phenikaa) 그룹과 유전자·암 진단센터 설립을 추진하며 주주간계약(SHA)을 체결했다. 페니카그룹은 하노이에 종합병원과 외래 전문 클리닉(Polyclinic) 설립해 운영 중이며 현지 의료 인프라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페니카엑스는 페니카그룹의 자회사다. 유비케어는 유비팍스 제트를 검진센터에 공급 2025.08.07
GC녹십자웰빙 '원프렙1.38산' 종합병원 좌담회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웰빙은 지난달 26일 건강약품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원프렙1.38산 종합병원 좌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부 세션으로는 ▲장 정결제 최신 지견과 가이드라인 및 당일 복용 장정결제 리뷰 (서울대병원 임종필 교수) ▲원프렙1.38산 시판 후 조사 경과 및 3상 임상 결과 비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조영석 교수) ▲황산염(Sulfate)을 주성분으로 하는 최신 정제형 장 정결제 리뷰 (강동성심병원 김유선 교수)가 진행됐다. 행사의 좌장을 맡은 김지원 교수(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는 "최근 검사 당일 저용량 약제를 복용해 대장내시경을 수검하고 싶어하는 환자 니즈가 많다"며 "환자의 특성과 기저질환을 고려한 적절한 장 정결제 처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 의견을 나눈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임종필 교수(서울대병원)는 "2019년 유럽소화기내시경 가이드라인(ESGE)에서 오후에 내시경을 수검하는 경우 당일 복용 방법으 2025.08.07
휴젤, 2분기 매출 1103억·영업익 567억…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휴젤이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025년 2분기 매출액 1103억원, 영업이익 567억원, 순이익 38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5%, 33.6%, 3.3%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2000억원, 영업이익 950억원을 돌파했다. 2분기 실적 개선은 주요 품목의 성장세에 따른 결과다. 보툴리눔 톡신과 HA 필러의 2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69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했다. 휴젤은 글로벌 빅3 톡신 시장인 미국·중국·유럽에서 모두 허가를 획득했으며, 해당 지역 매출 호조에 힘입어 톡신·필러 합산 2분기 매출 중 수출 비중이 73%에 달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는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한 61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상반기 누적 매출은 10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올해 3월 미국 출시 이후 6월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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