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제일헬스사이언스와 '기넥신·트라스트' 공동 판매계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SK케미칼이 제일헬스사이언스와 '기넥신에프연질캡슐120mg'과 '트라스트패취 30매' 등 일부 품목에 대한 공동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넥신은 은행잎 추출물을 원료로 한 혈액순환 개선제다. 이 중 연질캡슐 제품은 약국 전용 제품이다. 트라스트는 포장 단위에 따라 7매, 10매, 30매 규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30매는 반복적으로 사용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출시됐다. 이번 판매 계약에 따라 제일헬스사이언스가 두 폼목의 약국 대상 영업·마케팅을 전담한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전국적인 자체 영업 조직과 1만2000처 이상 직거래 약국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일반의약품 판매 전문 기업이다. 이에 SK케미칼은 주력 일반의약품 제품의 약국 영업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K케미칼 파마 사업 박현선 대표는 "케펜텍, 제일파프 등 다양한 파스 라인업과 국내 최고 수준의 약국 네트워크를 갖춘 제일헬스사이언스와의 공동 마케팅으로 보다 공격적인 2025.02.19
제약·바이오 기업 2024년 실적 개선세…SK바이오팜·종근당바이오·부광약품 흑자전환 성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의정 갈등, 경기 침체, 고환율 등 국내외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적자를 지속하던 기업의 흑자전환도 다수 발생했다. 메디게이트뉴스가 19일 2024년 잠정실적을 공개한 37개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매출액은 2023년 11조9757억원에서 2024년 13조4149억원으로 12.02% 증가했다. 매출액 성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팜, 보령 등이 견인했다. 총영업이익은 1조7845억원으로 전년 1조4461억원 대비 23.40% 성장했다. 매출 확대된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4조' 보령 '1조' 클럽 입성 37개사 중 매출액이 가장 큰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4조5483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보령이 1조17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37개사 중 전년 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24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매출 증가액이 가장 큰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다. 전년 대비 8528억원 증가했으며, 2025.02.19
유유제약, 경영승계 모범 사례로 방송 출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유제약이 채널A에서 방영된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백년기업의 꿈'에서 모범적 경영승계를 통해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진 우수 중견기업으로 소개됐다고 17일 밝혔다. '경영승계의 성공 전략' 편에 출연한 유유제약은 1941년 창업 후 84년간 3대에 걸친 회사 역사를 비롯해 중앙연구소 연구현장과 생산공장 등을 소개했다. 2008년 입사 후 기획, 영업마케팅 등 경영수업 과정을 거쳐 2020년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오너3세 유원상 대표이사는 기업가치와 신념, ESG경영 현황, 미래 성장동력, 승계를 준비하는 기업을 위한 조언 등에 대해 인터뷰했다. 한편 유유제약 창업주 故 유특한 회장은 대한약품공업협회(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대 회장과 한국원료의약품공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70년 산업포장을 수여받았다. 오너2세 유승필 회장은 2001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4대 이사장을 맡았으며, 제약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국민보 2025.02.17
SK바이오팜, 美 현지 연구 법인에 생물학·화학 부문 연구진 영입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SK바이오팜의 미국 현지 연구 중심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SK Life Science Labs)가 생물학 부문 책임자로 라이언 크루거(Ryan Kruger) 박사를, 화학 부문 책임자로 스티븐 나이트(Steven Knight) 박사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SK바이오팜이 연초에 강조한 'R(연구)의 글로벌화' 전략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을 확보해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가진다. SK바이오팜은 차세대 신규 모달리티로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와 표적단백질분해 치료제(TPD)를 선정해 연구를 진행 중이며, TPD 분야는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를 통해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는 표적단백질 분해기술(PROTAC)으로도 알려진 이종기능분해제(Heterobifunctional Degrader) 발굴 역량과 분자 접착제(Molecular glue) 발굴 혁신 플랫폼인 'MOP 2025.02.17
신풍제약 창업주 2세, 코로나 19 치료제 임상 결과 알고 369억원 손실 회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신풍제약 창업주 2세 장원준 전 대표이사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중단과 관련한 정보를 활용해 주가 하락 이전 주식을 팔아 약 369억원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2일 개최된 제3차 정례회의에서 신풍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한 창업주 2세 장원준 전 대표이사와 신풍제약의 지주회사 송암사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금지 위반으로 검찰 고발 조치를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장 전 대표이사는 송암사의 최대주주로, 사실상 신풍제약의 실소유주로 알려져있다. 증선위에 따르면 장 전 대표이사는 미리 지득한 신약개발 임상결과와 관련된 정보를 이용해 거래해 약 369억원의 손실을 회피했다. 앞서 신풍제약은 2021년 7월 5일 코로나 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 2상 시험 결과 주평가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2025.02.17
클래시스, 2024년 매출 2429억원 '역대 최고'
클래시스는 13일 2024년 4분기 매출액이 7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8억원으로 63%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연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9% 증가한 2429억원으로 기존 가이던스(전망치) 2250억원을 8% 초과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896억원에서 36.6% 성장한 1225억원을 기록, 영업이익률도 50.4%로 향상되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회사는 고성장을 견인한 핵심 제품으로 신제품 ‘볼뉴머’를 꼽았다. 볼뉴머는 브라질과 태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의 성공적 론칭에 힘입어 연간 전세계 판매 대수가 1200대를 돌파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에버레스(Everesse, 국내명 볼뉴머)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대표 제품 '슈링크 유니버스(Ultraformer MPT)' 또한 장비 판매의 지속 성장과 함께 소모품 판매도 급증하며 시술 대중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클래시스는 2025년 매출 가이던스를 350 2025.02.17
2023년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결과 의료인 등에 8182억원 제공…임상시험 지원비 전체 70%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2023년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의료인과 요양기관에 제공된 금전 규모가 818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임상시험 지원비가 전체의 67.6%를 차지했으며, 제품설명회와 학술대회 지원이 뒤를 이었다. 17일 메디게이트뉴스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1일 공개한 2023년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등이 요양기관에 제공한 경제적 이익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지출보고서 제도는 의약품·의료기기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 도입됐다. 약사법·의료기기 법령에 따라 의약품 공급자와 의료기기 제조업자, 의약품 판촉영업자(CSO) 등은 의료인과 약사 등에게 제공한 허용된 경제적 이익 내역을 작성하고, 관련 증빙 자료를 보관해야 한다. 현재 허용된 경제적 이익 범위는 ▲견본품 제공 ▲학술대회 지원 ▲임상시험 지원 ▲제품설명회 ▲시판 후 조사비용 ▲대금결제 조건 비용할인 ▲구매 전 2025.02.17
대웅제약 나보타, 중남미 시장 약진…브라질 1800억 원 수출 계약 성사
대웅제약은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인 목샤8(Moksha8)과 18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지난 2018년 목샤8과 체결한 첫 수출 계약(180억 원) 대비 10배 확대된 규모다. 브라질은 미국과 중국에 이은 글로벌 3대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으로 중남미에서 보툴리눔 톡신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국가다.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브라질 톡신 시장은 연간 9.7% 수준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며, 올해는 약 2억 2800만 달러(한화 약 3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웅제약의 파트너사 목샤8은 지난 2020년 브라질에 처음 나보타를 출시한 이후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미 과열된 시장인 피부과・성형외과 대신, 빠르게 성장하는 치과와 에스테틱 병원을 집중 공략하는 니치(Niche) 마케팅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지난달 새롭게 품목 허가를 획득 2025.02.17
한미약품, '바이알' 전자동 조제기 로 북미 시장 공략
한미약품은 약봉투 조제 방식이 일반적인 한국과 달리 플라스틱 용기에 약을 직접 담는 방식을 선호하는 북미지역 특성을 반영한 '바이알' 전자동 조제기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최근 공개하고, 해당 지역 약국 및 의료기관 대상 영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카운트메이트는 약품의 카운팅부터 라벨링, 이미지 검증, 최종 바이알 배출까지 전 과정을 전자동 처리하는 조제 장비다. 한미약품은 “그동안 파우치형 조제 장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던 제이브이엠이 이번 카운트메이트 런칭을 통해 바이알 조제 장비로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게 돼 북미 지역 글로벌 매출 대폭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미약품은 성공적 시장 런칭을 위해 JVM의 북미 유통사이자 한미약품의 북미 파트너사인 맥케슨 오토메이션社(McKesson Automation, 이하 McK)와 긴밀히 협력하며, 작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ASHP 2025.02.17
국내 첫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 접종 시작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한국 법인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의 국내 공급을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베이포투스®는 생후 12개월 미만 모든 신생아 및 영아에서 활용 가능한 유일한 RSV 예방 항체주사로 최소 5개월 이상 예방효과가 지속돼 1회 접종만으로 RSV 계절 전체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생후 첫 번째 RSV 계절(10월~3월)을 맞은 신생아 및 영아, 그리고 생후 두번째 RSV 계절에 중증 RSV 질환에 감염될 위험이 높은 24개월 이하의 소아는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베이포투스를 접종할 수 있다. RSV는 영유아에서 흔하게 폐렴, 모세기관지염 등 하기도 감염증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며 영유아 입원의 가장 주된 원인중 하나로 손꼽힌다. 전 세계 영유아의 90%는 2세가 지나기 전 RSV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른 시기에 감염될수록 회복 시간이 길고 천식 발병 위험 또한 높아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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