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커진 희귀의약품 시장…국내 시장 10년 새 5배 성장해 1.2조원, 신약 절반은 희귀약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아이큐비아는 의약품 시장 통계 데이터베이스 아이큐비아 내셔널 세일즈 오딧(IQVIA National Sales Audit)에 집계된 2015~2025년 매출을 토대로 국내 희귀의약품 시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분석 결과 2025년 기준 한국 희귀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7.4%로, 같은 기간 비희귀의약품 시장 성장률 6.6%보다 높았다. 시장 규모는 10년 사이 약 5배 확대됐다. 또한 2025년 희귀의약품은 221개로 전체 분석 제품의 1.3%를 차지했지만, 매출 기준으로는 전체 시장의 3.9%를 기록했다. 신약 출시에서도 희귀의약품 비중이 높아졌다. 2025년 신물질신약 21개 중 11개(52%)가 희귀의약품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추세는 글로벌에서도 나타났다. 아이큐비아 글로벌 트렌드 인 R&D(IQVIA Global Trends in R&D)에 따르면 2026.09.10
성인 2명 중 1명 이상지질혈증…LDL-C 치료 강화에도 관리 과제 여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성인 2명 중 1명 가까이가 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폐경 후 여성과 당뇨병·고혈압 환자에서는 유병률이 특히 높았다. 이에 치료는 심혈관질환 위험에 따라 LDL 콜레스테롤(LDL-C)을 적극적으로 낮추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온라인 오정보에 따른 치료 거부·중단과 국가검진·보험 급여체계의 개선 필요성은 과제로 남아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제15회 국제학술대회(ICoLA 2026) 기자간담회에서 '2026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와 '2026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을 공개하고 국내 이상지질혈증 관리 현황과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성인 46.6% 이상지질혈증…폐경 후 여성은 3명 중 2명 넘어 2026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에 따르면 국내 20세 이상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46.6%로 나타났다. 이상지질혈증은 LDL-C나 중성지방이 높거나 HDL 콜레스테롤이 낮은 2026.09.10
인실리코 AI 신약 '렌토서팁' 역노화 가능성…생물학적 나이 감소 확인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인공지능(AI)으로 발굴·설계한 신약 후보물질에서 역노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가 확인됐다. 인실리코 메디슨은 7일 AI 신약 렌토서팁이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에서 생물학적 나이가 낮아지는 변화를 보였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인실리코 메디슨과 국제 공동연구진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에 렌토서팁 임상 2a상의 단백질체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렌토서팁은 인실리코가 AI를 이용해 노화와 섬유화에 관여하는 TNIK를 표적으로 발굴하고, 생성형 AI로 분자 구조를 설계한 저분자 신약 후보물질로 현재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새롭게 환자를 모집한 임상이 아니라 기존 렌토서팁 임상 2a상에서 확보한 혈액 단백질체 데이터를 노화 관점에서 추가 분석한 연구다. 연구진은 임상 참여자 가운데 종단적 단백질체 데이터가 확보된 42명을 대상으로 서로 독립적으로 개발된 6개 단백질체 노화 2026.09.10
을지대의료원, 창립 70주년 기념 학술행사 참가자 모집
을지대학교의료원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미래의료와 간호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을지대의료원은 다음 달 30일 더그랜드롯데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을지대학교의료원 창립 70주년 기념 의학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AI와 함께하는 미래의료’를 주제로 AI·데이터·디지털 기술이 의료 현장에 가져오는 변화와 이를 활용한 미래의료의 방향을 논의한다. 심포지엄에는 서준범 서울아산병원 교수, 김대식 KAIST 교수, 박현영 노원을지대학교병원 교수, 박창민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박정환 보건복지부 의료인공지능데이터정책과장,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 차원철 삼성서울병원 교수, 김지웅 스탠퍼드대 박사, 김현창 연세대 교수, 정요셉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을지대학교 간호대학은 오는 11월 12~13일 더그랜드롯데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제5회 을지 국제간호학술대회(EI 2026.09.10
GC녹십자,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표창 수상
GC녹십자가 지난 9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6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기술 협력과 공동연구 등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GC녹십자는 자체 개발한 백신의 글로벌 매각으로 약 4621억원의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차세대 혁신 신약 개발에 재투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GC녹십자는 2017년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개발을 목적으로 미국 법인 ‘큐레보(Curevo)’를 설립하고 해당 후보물질을 큐레보에 라이선스 아웃했다. 큐레보는 미국 현지 임상을 주도하며 외부 투자 유치와 글로벌 임상 결과를 통해 후보물질의 가치를 높여왔다. 그 결과 올해 5월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큐레보를 최종 인수했다. GC녹십자 측은 국내에서 개발된 원천 기술 2026.09.10
보로노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수상
표적치료제 개발 기업 보로노이는 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6 바이오헬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유공 포상’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기술협력,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등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보로노이는 오릭 파마슈티컬즈(ORIC Pharmaceuticals) 등 글로벌 기업과 총 5건의 기술이전을 성사시켰다. 또한 앤비아(Anvia)에 기술자산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해왔다. 이 회사는 자체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 과정에서 AI 기반 R&D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바이오산업의 신약개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로노이는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개발도 진행 중이다. 차세대 EGFR 표적치료제 VRN11은 현재 글로벌 1b/2상 임상을 2026.09.10
휴메딕스, ‘2026 중국 광저우 추계 국제 미용 박람회’ 참가
휴온스그룹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메딕스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6 중국 광저우 추계 국제 미용 박람회(CIBE)’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68개국 3800여 개 기업과 31만여 명의 미용산업 관계자가 방문했다. 휴메딕스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엘라비에(elravie)’와 신제품 ‘리투오 코스메틱’을 전시하며 중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리투오 코스메틱’은 휴메딕스의 독자적 배합 기술이 적용된 ‘ECMiracle’ 성분을 10000ppm 함유한 고기능성 브랜드다. 해당 제품은 리투오(Re2O) 시술 후 관리에 특화되어 있으며, 피부 장벽 및 치밀도 개선, 팔자주름 개선, 피부 탄력과 결 개선 등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시술 후 제품사용 임상’을 완료했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전시 기간 동안 중국 현지 방문객들이 엘라비에 브랜드 전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의 라이브 방송을 통한 즉석 2026.09.10
한독 "수면도 지속적인 관리 필요"…진단부터 관리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잇는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독이 수면제 중심의 불면증 사업을 '측정-치료-재평가'까지 확장한다. 환자의 수면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연결한 뒤 다시 효과를 측정하는 구조를 만들어 분절된 수면 진료를 하나의 흐름으로 잇겠다는 계획이다. 한독은 9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RE:SLEEP 한독 슬립 사이언스, 디지털 기술로 연결하는 수면 건강의 새로운 가능성' 미디어 세션을 열고 수면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독의 디지털헬스케어 파트너인 웰트와 에이슬립이 함께했다. 한독은 기존 수면 치료제에 웰트의 디지털 기반 불면증 인지행동치료 의료기기 '슬립큐', 에이슬립의 디지털 수면 기록 의료기기 '크로노트랙'을 연결해 수면 상태를 측정하고 치료한 뒤 다시 변화를 확인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모델은 향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품 아닌 환자에서 시작"...한독, 수면으로 디지털헬스케어 확장 2026.09.10
환자·소비자연대 "비대면진료-약 배송, 함께 제도화해야…반쪽짜리 제도 거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앞두고 의약품 배송도 모든 비대면진료 환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진료와 처방은 비대면으로 허용하면서 약을 받기 위해 다시 약국을 방문하도록 하는 것은 비대면진료의 실효성을 떨어뜨린다는 주장이다. 한국소비자연맹·한국환자단체연합회·소비자시민모임·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로 구성된 의약주권 환자·소비자연대는 9일 성명서를 통해 "비대면진료를 허용하면서 약은 직접 받으러 오라는 반쪽짜리 제도를 거부한다"며 비대면진료와 의약품 배송을 함께 제도화할 것을 촉구했다. 연대는 의약품 배송을 산업 활성화나 플랫폼 사업자의 이해관계가 아닌 환자와 소비자의 의료·의약품 접근권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비대면진료의 목적은 소비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넘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고 처방과 복약지도, 의약품 수령까지 안전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며 "진료와 처방은 비대면으로 허용하면서 처방받은 약을 2026.09.09
여의도성모병원 나경선 교수, KDES 최우수 학술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병원장 나경선 교수가 '2026 한국건성안학회(KDES) Dry Eye Academy'에서 'KDES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수상식은 지난 8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나 교수는 눈물 속 대표적 염증 지표인 매트릭스 메탈로프로테이나아제-9(MMP-9)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센서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 논문은 재료·응용 분야 국제학술지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가톨릭대학교와 인하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과 김대유 교수팀이 함께한 안과·공학 융합 연구다. 나 교수팀은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눈물과 안구표면 영상만으로 다양한 염증 지표를 분석하고, AI가 환자별 질환 상태와 중증도를 판별해 맞춤형 치료를 지원하는 '안구표면질환 정밀진단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건성안학회는 안구건조증 및 눈물 질환을 연구하는 전문 학술단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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