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성공적인 '美 의약품 유통시장' 진출 지원 사격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의약품 미국 유통시장 진출 전략 보고서'를 5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국내 제약사 관점에서 미국 의약품 유통시장을 이해하고,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진출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미국 의약품 유통시장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의약품별 이해관계자 간의 자금경로, 수명주기, 상업화 전략 등이 담겼다. 협회는 이와 연계해 5일 협회 4층 강당에서 '미국 유통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도 개최한다. 보고서 총괄책임자인 '아카디아'(ACADIA) 안세진 대표와 '글로벌의약품시장전략컨설팅'(GPM)의 에드가(Edgar Sanchez Palacios, Ph.D.) 대표가 ▲미국 유통 시장 개요 ▲브랜드 의약품 상업화 전략 ▲제네릭의약품&OTC의약품 상업화 전략 ▲시장 트렌드 및 미국 진출 기업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세미나 이후에 이어지는 1대 2024.09.04
하이, 인지기능 평가 및 맞춤형 개선 서비스 '새미랑'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
디지털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는 지난달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혁신제품 인증식에서 자사의 인지기능 평가 및 맞춤형 개선 서비스인 ‘새미랑’이 조달청 혁신 제품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새미랑은 건강한 노후를 준비중인 세대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두뇌 검사'와 '두뇌 훈련'을 할 수 있는 치매 예방 솔루션이다. ‘두뇌 검사’로 인지 능력을 확인하고 ‘두뇌 훈련’을 통해 부족한 인지력을 향상하는 훈련이 가능하다. 새미랑은 치매진단 관련 식약처 확증임상 시험을 준비중인 디지털 의료기기인 ‘알츠가드’와 하이 내부에서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새롭게 기획된 컨텐츠로 구성돼 있다. 새미랑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먼저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반 인지기능평가 서비스를 진행해야 한다. 인지기능 평가는 기억력, 계산력, 판단력 등 총 6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는 6개 인지 영역에 대한 평가 결과를 즉시 받아 볼 수 있다. 이후 사용자 평가 결과에 따라, 자신이 가장 부족한 인지 2024.09.04
레디큐어, 중기부 딥테크팁스 및 디딤돌 R&D 과제 선정
레디큐어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딥테크팁스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레디큐어가 개발중인 치매 치료 시스템 ‘헬락슨(HeLaXON)’은 치매 치료를 위한 디지털 엑스선 전용 의료기기다. ‘딥테크팁스(Deep-tech TIPS)’는 민간투자와 연계해 초기 유망 창업기업을 성장 단계별로 발굴 및 지원하는 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이다. 민간투자사가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발해 먼저 투자하면 정부자금을 매칭해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하도록 연구개발비 15억원을 포함해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자금까지 3년간 최대 17억원까지 연계 지원하고 있다. 디딤돌 글로벌 R&D 과제 또한 중기부에서 운영하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적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1년 동안 1억2000만원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한다. 레디큐어는 홍릉강소특구 입주기업으로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공기술을 활용한 지역 특성화 육성사 2024.09.03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중남미 활약 본격 시동
HK이노엔(HK inno.N)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콜롬비아를 포함한 중남미 6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이번에 허가를 받은 중남미 국가는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 ▲온두라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콜롬비아 등 6개국이다. 현지 허가 제품명은 ‘키캡(Ki-CAB)’이다. 케이캡은 현재까지 중남미 18개 국가에 기술수출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했다. 지난 해 멕시코, 페루에 이어 최근 칠레에 출시됐고 연내 6개국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 HK이노엔과 브라질을 제외한 중남미 17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사 ‘카르놋(Carnot)’은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며 중남미 시장에서 케이캡(현지 제품명 ‘키캡(Ki-CAB)’)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양사는 그 일환으로 작년부터 한국과 중남미 현지에서 의료진 대상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에도 멕시코와 콜롬비아 의료진이 한국에 방문해 멕시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현황과 케이 2024.09.03
한미약품, 이사회 개최…독자경영 선언한 '박재현' 대표 체제 유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했다. 분쟁 종식 선언이 무색하게 한미약품 대표 자리를 두고 갈등하고 있다.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그룹 창업주 장남인 임종윤 사내이사의 요청에 따라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건으로는 ▲북경한미약품 사장의 임해룡 총경리 교체 건 ▲한미약품 대표의 임종윤 사내이사 교체 건 등이 올랐지만 두 안건 모두 부결됐다. 이날 임 이사 등 형제 측 이사는 북경한미약품 사장 교체 건이 부결된 이후 이사회의 편파적 진행과 공정성을 지적하며 이사회 중간에 퇴장했다. 이에 한미약품 감사위원장인 김태윤 사외이사는 "전문경영인 체제는 한미뿐 아니라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는 경영을 하는 회사라면 당연히 지향해야 할 목표이자 비전"이라며 "매 분기마다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임직원 모두 세계 최고의 R&D 중심 제약회사를 지향하는 한미약품이 안정적 경영을 이루고 거버넌스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면에서 오늘 이사회 결의가 2024.09.03
롯데홀딩스, 헬스케어 및 바이오의약품 기업벤처캐피탈 신설
롯데홀딩스(LOTTE Holdings Co., Ltd.)가 바이오의약품 및 차세대 의약품에 대한 투자를 전담하는 새로운 헬스케어 및 바이오의약품 기업 벤처캐피탈(Healthcare and Biopharmaceutical Corporate Venture Capital, 이하 CVC)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롯데그룹(LOTTE Group)은 '고객이 사랑하고 신뢰하는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그룹 이념 아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롯데그룹은 2022년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업체인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를 설립하여 헬스케어 및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진출했다. 헬스케어 및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롯데홀딩스는 이 분야를 전담하는 CVC를 새롭게 설립했다. 이 CVC는 혁신 2024.09.03
휴메딕스, 지속형 골관절염 주사제 '휴미아' 대만 허가 획득
휴메딕스는 골관절염치료제 '휴미아(HUMIA)'가 최근 대만 식품의약국(TFDA)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휴미아는 1회 투여로 6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는 지속형 골관절염치료제로다. 휴메딕스의 독자적인 생체 고분자 응용 바이오 기술에 고순도 히알루론산 생산 기술을 접목해 정상인의 관절 활액 물성과 유사한 구조를 띄고 있다. 휴미아는 국내에서 지난 2019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하고 ‘하이히알원스’ 등의 이름으로 출시돼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기존 동일 제제의 골관절염치료제들은 1주 1회씩, 3회 또는 5회를 투여해야 약효가 지속된다. 휴미아는 약효를 1회 투여로 획기적으로 줄여 여러 차례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했던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휴미아는 휴메딕스의 생체 고분자 응용 바이오 기술을 집약해 개발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높은 편의성과 우수한 치료 효과를 인정 받고 있다"며 2024.08.29
윤석열 대통령 "의료개혁 마무리단계...국민이 지지하면 의사 돌아올 때까지 비상진료체계 운영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진행된 국정브리핑에서 "의대증원 절차는 마무리됐다"고 평가하며, 의료개혁을 위해 향후 5년간 최소 10조원의 재정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지역·필수 의료체계를 강화하는 의료개혁은 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역 차별 없이 공정하게 보장하기 위한 개혁"이라며 "의대증원이 마무리된 만큼 개혁의 본질인 지역·필수 의료 살리기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역·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해 ▲교육·수련 선진화 ▲지역의료 인프라 강화·의료 이용 체계 정상화 ▲공정한 보상 체계 확립 ▲의사-환자 위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의사 확충과 교육·수련 선진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은 현재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의학교육 선진화 방안, 전공의 수련 체계 혁신 방안 등을 통해 좋은 의사가 많이 배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료 인프 2024.08.29
크레소티-지투이 '약국 기반 당뇨병 디지털 헬스케어'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지오영 그룹의 약국 IT솔루션 전문기업 크레소티는 당뇨병 관리 통합 플랫폼 기업 지투이(G2e)와 '약국 기반 당뇨병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약국 전용 온라인몰인 '팜페이몰'에 지투이의 전용 상품관인 '당뇨존'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인슐린 펜과 같은 지투이의 주요제품과 함께,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용품을 전국 약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크레소티 박경애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이지당뇨 서비스의 확장과 당뇨병 환자들의 개인 건강 관리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에 협력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투이 정창범 대표는 "당뇨병 환자들이 전국의 약국에서 양질의 당뇨병 관련 제품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크레소티와 협력을 통해 스마트 인슐린 펜과 펌프 등 주요 제품의 국내 공급망을 확대할 2024.08.29
셀트리온, 美 대형 보험사 시그나와 '짐펜트라' 등재 계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셀트리온이 글로벌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대형 보험사 '시그나 헬스케어(Cigna Healthcare, 이하 시그나)'와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에 대한 선호의약품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시그나 가입자에 대한 환급이 가능해져 미국 내 짐펜트라 처방은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시그나는 미국 보험 업계에서 상위 10대 기업에 속하는 대형 기업으로 약 1610만명 규모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 이하 PBM) 중 하나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 이하 ESI)와 함께 시그나 그룹에 속해 있다. 미국에서는 최근 의료 시장에서의 영향력 강화를 위해 보험사, PBM, 전문약국, 의약품구매대행사(Group Purchasing Organization, GPO) 등을 하나의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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