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일동홀딩스, 2025년도 정기주총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가 26일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 총회를 개최했다. 먼저 개회한 일동제약 제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정관 변경 안건의 경우 주주와 투자자 친화 경영의 일환이다. 배당금을 사전에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기준일 설정, 사전 공고와 관련한 규정을 개정하는 것이 골자며, 중간 배당에 관한 조항의 신설도 포함했다.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의약품 사업의 성장과 비용 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냈으며, 소화성 궤양 치료제 'P-CAB' 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 아웃, 당뇨·비만 타깃 'GLP-1RA' 후보물질의 임상 진척 등 R&D 분야에 있어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회상했다. 이어 "올해는 '매출 및 수익 성과 창출', '신 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 2025.03.26
휴온스그룹 상장 3사, 정기주총 개최…송수영 대표 재선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휴온스그룹의 계열사 휴온스(제9기)와 휴메딕스(제22기), 휴엠앤씨(제23기)가 26일 성남 판교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과 이사회를 개최했다. 3개사 모두 부의된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으며, 휴온스 송수영 대표는 사내이사 재선임을 통해 연임을 확정했다. 송 대표는 다년간 글로벌 경영컨설팅 법인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력을 기반으로 3년간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의 대표이사로서 내실경영을 다지고 경영혁신을 주도했다. 송 대표는 정기주총에서 ▲제천2공장 올 하반기 신규 주사제 생산라인 가동 ▲마취제 등 주사제 수출 품목 확대 ▲바이오의약품 사업역량 강화 ▲연구개발 및 오픈이노베이션 강화 등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휴온스그룹 주요 계열사는 선제적 대응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과 함께 주주친화 가치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2025.03.26
새판 꾸린 한미사이언스, 전문경영인 체제 본격화 "더이상 분쟁 없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미약품그룹이 전문경영인 중심의 선진 거버넌스 체제를 공식 선언했다. 한미사이언스는 26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이사진 구성을 확정했다. 이날 이후 곧바로 열린 이사회에서는 김재교 신임 대표이사 선임이 이뤄졌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맡았던 송영숙 회장은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을 사임해 정기주총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는 그룹 회장으로 남기로 했으며, 대주주 일원으로서 전문경영인 체제 정착을 지원하고 창업주 경영철학과 핵심 가치를 전승하는 일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날 송 회장은 인사글을 통해 "어려웠던 지난 시간은 오늘 이후 모두 털어내고 오직 주주가치 제고만을 위해 걷는 '뉴한미'의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더이상의 분쟁은 없다. 경영이념인 인간 존둥과 가치 창조를 가슴에 새기고, 고 임성기 회장의 한미정신을 향해 다시 뛰겠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기업 환경에서는 볼 수 없던 선진 전문경영진 체제를 도입하 2025.03.26
SK바이오팜, 첫 여성 의장 선임…회계·재무·리스크 관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SK바이오팜은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이어진 이사회에서 창사 이래 최초로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했다. 이날 선임된 서지희 신임 이사회 의장은 30여년간 회계, 감사, 위험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로, KPMG 삼정회계법인 파트너를 역임하며 다수 기업의 회계·감사, 리스크 관리 업무를 총괄했다. 그는 지난해 3월 SK바이오팜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후 감사위원회 등 주요 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회계·재무, 리스크 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책임경영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돼 의장으로 올랐다. 이와 함께 서울대병원 김용진 의생명연구원장과 조경선 전 신한DS 대표이사가 신규 사외이사로 합류했다. 두 전문가는 이사회의 R&D 및 재무·경영 전략 자문 역량을 강화할 핵심 인사로, 글로벌 신약 개발돠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김용진 교수는 서울대병원 의생 2025.03.26
이창재 대표 "1품 1조,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비전 실현 박차"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웅제약은 26일 서울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경영성과와 2025년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정기주총 부의안건으로 오른 3개 의안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신규 사외이사로 서울성모병원 권순용 교수가 선임됐다. 또한 이사·감사의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승인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1조422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0.7% 증가한 1479억원, 영업이익률은 10.4%를 기록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역시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을 위해 주요 국가에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는 미국 미용 톡신 시장 2위에 올랐으며, 유럽, 중남미, 아시아 2025.03.26
종근당·종근당홀딩스, 정기주총 개최…주당 1100원·1400원 현금배당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종근당과 종근당홀딩스가 26일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종근당은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2024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5864억원, 영업이익 995억원의 실적을 보고했다. 이어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종근당은 2023년 CKD-510 기술수출 계약금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지난해 매출과 이익이 불가피하게 감소했으나 기존 제품의 매출증대와 신제품 출시, 신규품목 도입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에 주력해 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이상지질혈증 치료 신약 CKD-508의 미국 임상 1상을 시작하고, ADC 항암제 CKD-703이 국가 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되는 등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합성신약뿐만 아니라 ADC와 같은 항체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근당만의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 미래를 향한 성장 기반을 2025.03.26
동화약품, 오너 4세 경영 본격화…윤인호 대표이사 사장 선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화약품이 유준하·윤인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하면서 오너 4세 경영을 본격화한다. 동화약품은 26일 제9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5개 부의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후 이사회를 통해 윤인호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윤 신임 대표는 윤도준 회장의 장남으로, 고(故) 윤창식 창업주부터 윤광열 명예회장, 윤 회장에 이어 오너 4세 경영을 시작한다. 그는 2013년 8월 동화약품 재경부에 입사했다. 12년 동안 전략기획실, 생활건강사업부, OTC 총괄사업부 등 주요 부서를 거친 후 최근까지 동화약품 COO(Chief Operating Officer)와 디더블유피홀딩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윤 신임 대표는 "국내 최장수 제약회사로서 쌓아온 역량과 신뢰, 업계 최고 수준의 공정 거래 및 윤리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에 힘써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6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끝 이사회 재편 완료...박재현 대표 "2025년 달라진 모습 보이겠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미약품이 26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부의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의결권 있는 발행 주식 총수 1268만214주 중 전자투표 및 위임 주주 547명, 의결권 있는 주식 수 963만9073주가 참석해 의결권이 있는 주식 총수의 76%가 참석해 성원됐다. 박재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어수선한 지난 한해였지만, 주주의 성원과 관심으로 잘 헤쳐나왔다"며 "그 과정에서 주주께서 당부한 수많은 조언과 제안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했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을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고 운을 띄웠다. 박 대표는 "한미약품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1조495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업계 최고 수준인 2162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원외 처방시장에선 100억원대 이상의 처방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 20여종을 배출했다. 이러한 실적을 토대로 7년 연속 원외 처방 매출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말 2025.03.26
제일약품, 창업주 3세 한상철 사장 공동대표 선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제일약품 사장이자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인 한상철 사장이 제일약품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제일약품은 25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 사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일약품은 전문경영인 성석제 대표와 한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한 신임 대표는 제일약품 창업주 고(故) 한원석 회장 손자이자 한승수 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연세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로체스터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 신임 공동대표는 2006년 제일약품 부장으로 입사해 마케팅 전무와 경영기획실 전무, 2015년 부사장을 거쳐 2023년 제일약품 사장에 올랐다. 현재는 제일약품 지주회사인 제일파마홀딩스 대표를 2017년부터 겸직하고 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한 신임 공동대표는 경영에 필요한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신약 연구개발 집중과 사업 다각화, 신사업 발굴 추진 등을 통해 회사의 성장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며 "특히 2020년 2025.03.25
셀트리온 "짐펜트라 잠재력 아직 유효하다…올해 가시적 성과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셀트리온은 2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상정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정기주총은 현장·전자 투표 등 참석 주식수 1억2439만1297주(4693명)로 의결권 있는 주식 2억503만873주 중 60.67%를 점유해 성원됐다. 이날 서정진 회장은 성대 수술 등 건강상의 이유로 정기주총에 불참했다. 안건은 ▲제34기 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 감액 승인 ▲이사 선임(서정진 회장 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총 5개가 상정됐으며, 주주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이날 서진석 대표이사는 "최근 글로벌 경제 환경은 불안정한 정세와 더불어 국내 정치적 개발, 미국 관세 이슈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며 "이러한 영향으로 국내 증시 역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셀트리온은 합병 후 과도기를 지나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가시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할 시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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