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영업손실 탈출…실적 개선 '신호탄'으로 작용할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부광약품은 연결기준 4분기 연속 매출 증가와 7개 분기 만의 영업흑자를 달성하며 반등의 기틀을 마련했다. 매출채권 회수율 개선과 라투다의 성과 등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11일 메디게이트뉴스가 부광약품의 5년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4년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425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4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4분기부터 2024년 2분기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그 규모가 작아진 것이다. 5년간 부광약품의 별도기준 영업손실을 기록한 분기는 2021년 1분기, 2023년 1·3·4분기 등 단 4개 분기다. 자회사 실적까지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은 별도 기준 대비 개선 폭이 낮았지만, 2022년 4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에 퍼음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개선했다. 5년간 연결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2020년에는 4개 분기 모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이후 2021년 1분 2024.12.11
휴온스·휴메딕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정부지원사업 우대 등 혜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휴온스와 휴메딕스는 6일 '2024 제1회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주최하고 있으며, 유연근무 활용, 근로시간 단축, 휴가 사용, 일・육아 병행, 일하는 방식과 문화 등을 정량・정성적 지표로 평가해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휴온스와 휴메딕스는 유연근무 도입, 근로시간 준수, 연차휴가 사용, 일·육아 병행, 기업문화 등에서 점수를 획득하며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인증 자격은 3년간 유지된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에는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정기근로감독 면제, 관세조사 유예 등의 혜택과 함께 고용장려금 등 각종 정부지원사업에서 가점이 주어진다. 대출금리, 기술보증, 신용보증, 중소기업 정책자금 등 금융상 우 2024.12.11
휴젤,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기업 문화 개선 결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휴젤이 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육아 지원, 유연근무, 휴가 등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낸 기업을 포상·격려해 사회 문화적으로 좋은 사례를 확산하려는 취지의 정부 사업이다.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다. 휴젤은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최종 선정 심사 등을 통해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올랐다. 일·육아 병행 지원을 위한 제도를 도입하고 기업 문화를 개선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휴젤은 항후 3년간 ▲근로감독·조사 면제 ▲금리 우대 ▲기술·신용 보증 우대 ▲관세조사 유예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가꾸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2024.12.11
오렌지바이오메드, 시리즈 A1 투자 유치 성공적 마무리
주식회사 오렌지바이오메드가 시리즈A1 투자 라운드에서 약30억 원의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오렌지바이오메드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80억 원을 넘어섰다. 오렌지바이오메드는 미세유체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휴대용 당화혈색소(HbA1c) 측정 의료기기 ‘OBM rapid A1c’를 발명한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지난 10월 KHF 혁신상(대한병원협회장상) 수상에 이어, 11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당뇨병기술학회의 스타트업 쇼케이스에 선정돼 기술을 선보였으며,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독일 MEDICA의 스타트업파크에 참가했다. 2025년 1월에는 세계적인 IT·가전 전시회 CES의 유레카파크에 참가할 예정이다. 고웅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제품의 상용화와 미국 FDA 승인을 위한 임상 및 인증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예슬 대표는 "최근 미국 2024.12.10
GC녹십자의료재단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수행기관 선정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은 9일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이 참여하는 범부처 사업으로, 임상정보, 유전체데이터, 공공데이터, 개인보유건강정보를 수집 및 연계해 R&D 인프라로서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연구책임자인 전유라 진검센터 부서장 겸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를 필두로 '인체자원 제작 및 검체 운송' 분야에서 과제를 수행한다. 최근 바이오 빅데이터가 중요한 국가 전략 자산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1단계로 국민 약 75만명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해 의료, 산업, 학계에 제공함으로써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질병 예방과 개인 맞춤형 의료에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향후 5년간 총 580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검체 자원화 단계별 SOP 마련 및 고도화 ▲인 2024.12.10
제약·바이오 기업 69.5% 매출 성장했지만, 매출원가율 개선한 기업은 '절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올해 3분기 제약·바이오 기업의 69.5%가 매출 성장을 실현했지만, 매출원가율이 개선된 기업은 50%를 겨우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메디게이트뉴스가 진단기업, 생명공학 기업 등을 포함한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 130개사의 전자공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90곳으로 집계된 반면, 매출원가율이 개선된 기업은 67곳에 그쳤다. 제약·바이오기업 평균 매출원가율 56.1%…전년 대비 소폭 개선 130개사의 올해 3분기 매출 총액은 9조1138억원이며, 매출원가 총액은 5조1093억원이었다. 평균 매출원가율은 56.1%였다. 이는 전년 동기 56.4% 대비 0.6% 감소한 수치다. 평균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개선됐지만, 실제로 매출원가율이 개선된 기업은 절반을 조금 넘은 67곳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GC녹십자, 셀트리온, 한미약품, 대웅제약, 안국약품, HK이노엔, 파마리서치, 대원제약, 대한뉴팜, 2024.12.09
수출에 날개 단 국내 제약·바이오, 10곳 중 6곳 실적 확대…GC녹십자·유한양행 선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향상되면서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9일 메디게이트뉴스가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의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과 수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60개사 중 37개사(61.7%)의 수출액이 증가했다. 전체 기업의 총수출은 1조4632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2518억원 대비 16.9%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7.5%에서 8.2%로 0.7%p 늘었다. 수출 실적 1000억원 이상 기록한 기업은? 녹십자·유한·한미·대웅·동아 등 올해 3분기까지 해외 매출 1000억원을 넘긴 기업은 GC녹십자,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등 5곳이다. 수출 실적 1위는 GC녹십자로, 24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2128억원 대비 약 16.9% 증가한 수치다. 유한양행이 2414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 2024.12.09
유유제약, 故 유특한 창업주 25주기 추모식 거행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유제약은 6일 서울 사옥 인호홀에서 고(故) 인호(仁湖) 유특한 창업주의 서거 25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유유제약은 추모식에서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 고인의 길을 되새기고, 제약보국 정신을 기렸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추모사를 통해 "세계 각지의 지정학적 위기 등 국내외 경영환경이 매우 불투명하지만 제약보국을 실천하신 선대 회장님의 유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자"고 말했다. 한편 고인은 1941년 유유제약의 전신인 '유한무역 주식회사'를 창업했으며 대한약품공업협회(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대 회장과 한국원료의약품공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1970년 '대통령 산업포상(제111호)'을 비롯 제12회 수출의 날(무역의 날) '보건사회부장관표창', 1983년 '새마을훈장 노력상' 수상 등을 수상했다. 1999년 12월 6일 향년 8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2024.12.06
경동제약-프로티움사이언스, 바이오의약품 개발 협력 위한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경동제약이 5일 바이오의약품 CDAMO 전문 기업인 프로티움사이언스와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경동제약의 기존 합성의약품 분야 강점과 프로티움사이언스의 바이오의약품 전문성을 결합해 경구형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항체 치료제의 경구 제형화 개발과 관련된 세포주 선별, 배양, 분석 등 전 과정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 세포주 선별 ▲배양 및 정제 공정 개발 ▲항체 원료의약품의 분석 및 평가 ▲완제의약품 개발까지의 전체 공정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사제형인 항체의약품의 경구화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장기 투약 의약품의 복용 편의성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경동제약 류기성 대표는 "이번 협약은 경동제약이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프로 2024.12.05
셀트리온 3공장 상업생산 돌입 "총 25만리터 생산 역량 갖췄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셀트리온은 5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제3공장이 주요 장비 생산 공정의 완전성을 입증하는 성능 적격성 평가(PQ) 등 과정을 마치고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 DS)의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2021년 9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27개월간 약 27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약 2만2300㎡(6760평), 지상 5층 규모의 제3공장을 준공했다. 3공장은 6만리터 규모로, 셀트리온은 10만리터 규모의 제1공장과 9만리터 규모의 제2공장을 더해 총 25만리터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갖췄다. 3공장은 변화하는 바이오의약품 트랜드에 발맞춰 의약품 수요를 예측하고 시장 변화와 요구에 신속히 대응가능한 '다품종 소량생산'에 초점을 맞췄다. 같은 양의 배양액에서도 더 많은 바이오의약품을 만들 수 있도록 효율을 높이는 고역가(High titer) 제품 생산으로 경제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3공장에 7500리터 배양기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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