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핸드플러스-수서종합사회복지관, 시니어 케어 사업 개발 위한 MOU 체결
인핸드플러스가 수서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사회복지관에서 활용가능한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인핸드플러스의 복약관리 솔루션은 스마트워치와 AI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정확한 복약행동분석이 가능하다. 별도의 조작이 필요없이 사용자가 스마트워치를 착용하면, 언제 어떤 약을 먹었는지 자동으로 데이터화가 가능해 시니어 사용자도 쉽게 사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AI 스마트워치를 통해 식단관리와 응급상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핸드플러스의 AI 스마트워치를 수서종합사회복지관에 제공하여 지역 어르신, 정신질환자 및 만성질환자 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관에서 쉽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니어 케어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기존 사회복지관에서 원격으로 시니어 케어가 가능한 솔루션이 부재해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개선과 사회복지사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2024.05.13
레디큐어, 퓨처플레이서 Pre-A시리즈 투자 유치
치매 전용 디지털 엑스선 치료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레디큐어가 퓨처플레이로부터 프리A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2021년 10월 창업한 레디큐어는 강동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인 정원규 교수와 뇌과학 연구자들 그리고 의료기기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창업한 연구실 창업 스타트업이다. 레디큐어는 디지털 엑스선을 활용해 뇌 내 면역계 기능 회복을 위한 치매 치료 시스템인 헬락슨(HeLaXON)을 개발하고 있다. 래디큐어 정원규 대표는 "최근 개발되고 있는 치매 신약의 질병 완화 속도가 27%였다면 헬락슨은 최대 80%까지 완화 가능하다. 약물에 대한 부작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치매 치료 시스템 개발을 통해 의료 현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퓨처플레이 구용석 책임 심사역은 "레디큐어의 연구자 임상 결과를 통해 검증한 뛰어난 인지능력 감소 완화 효과 및 전임상 결과에서 확인한 2024.05.13
라온파마, 2024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참가
탈모치료제 전문기업 라온파마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춘계 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는 피부미용,비만,탈모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 의료인 및 관련 업체들이 지식을 공유하는 단체로, 약 6000여명의 의사 회원과 50여명의 상임 학술이사를 중심으로 학술대회, 심포지엄, 아카데미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라온파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의 탈모치료제 피나온정1mg(피나스테리드), 두타윈연질캡슐0.5mg(두타스테리드), 판시온캡슐(케라틴 외), 라온샴푸(기능성탈모샴푸) 등을 선보였다. 특히 피나온정, 두타윈연질캡슐은 탈모시장에서 연간 생산량 2000만정이상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참가 의료인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라온파마 관계자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는 매년 참가하고 있는 학술포럼이다. 앞으로 다양한 학술대회, 심포지엄에 참가해 탈모치료제 전문기업으로써 2024.05.13
LLM으로 환자 치료효과 높이고 수련의 실습까지…실제 의료기관 활용은 '아직'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과 대형언어모델 등 혁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의료 서비스와도 결합하고 있다. 이는 진료 보조 도구로 활용될 뿐 아니라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서버 구축과 진료 시간 초과 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바이오코리아 2024'에서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초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s, LLM)의 실제 사례 소개와 함께 LLM의 의료분야 적용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진료현장에서 LLM 활용…환자-의료진 커뮤니케이션 향상부터 수련의 실습까지 이날 삼성서울병원 손명희 부센터장은 '대한민국 병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마트 병원의 오늘과 대규모 언어 모델을 통한 내일의 혁신: 스마트 병원의 IT 에코시스템'을 발제하며, 스마트병원 내 LLM의 영향력을 소개했다. 스마트병원은 정보통신기술 등을 의료에 활용해 2024.05.13
휴온스, 1분기 매출 1,478억원… 전년비 15.5%↑
휴온스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78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순이익 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15.5%, -4.4%, -29.3% 증감했다고 10일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1323억원, 영업이익 116억원, 당기순이익 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0.8%, 3.9%, -20.2% 증감했다. 매출액은 전문의약품, 점안제 CMO,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분기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의약품 사업은 641억원(YoY +12.0%)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마취제 수출은 공급난이 일부 해소되며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국내 처방 매출이 전반적으로 늘었다. 뷰티∙웰빙사업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과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출시 효과가 더해져 매출액 487억원(YoY +5.2%)을 달성했다. 의료기기 매출은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덱스콤 G7’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2024.05.13
국내 제약사 10곳 중 8곳 1분기 매출 '확대'…성장세 계속 이어갈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10곳 중 8곳이 올해 1분기 소폭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일부 실적은 2월 20일부터 시작된 의료파업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있다. 제약바이오기업 10곳 중 5곳만 영업이익이 늘고 5곳은 줄었지만,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왔다. 종근당·한독 제외 8개 기업 매출 성장…삼성바이오로직스 30% 이상 확대 13일 메디게이트뉴스가 국내 주요 10개 제약·바이오기업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한독과 종근당을 제외한 8개 기업이 매출 성장을 이뤘다. 이 중 매출액이 가장 큰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946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7209억원 대비 31.3% 증가한 규모다.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도 1917억원에서 2213억원으로 확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3공장 완전가동과 4공장 6만 리터 동 램프업(Ramp-up) 등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뿐 아니라 SB17 2024.05.13
태극제약, 구내염 치료제 '이벤칠액' 출시
태극제약은 구내염 치료제 '이벤칠액'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폴리크레줄렌액 50%를 함유해 입안에 염증을 일으키는 유해균을 제거하도록 만든 일반의약품이다. 구내염 및 치육염에 적용 시 면봉에 약을 적신 후 증상 부위에 여러 번 반복해 발라주고 증상이 사라지지 않으면 의사와 상담한다. 강한 산성을 띠는 제품이므로 눈, 치아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구강점막이나 잇몸에 적용한 후에는 입안을 충분히 헹궈줘야 한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기존 제품인 아비나파스타와 이벤탁연고는 타액이 많은 구강에 적용해도 유지력이 우수했다. 이번에 출시된 이벤칠액의 주성분인 폴리크레줄렌액 성분은 주로 세균 등에 의한 감염성 구내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4.05.12
노동으로 채워진 전공의 수련환경의 민낯…환경 개선·수당 현실화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대증원 전면 백지화에도 전공의 복귀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연세의대 교수평의회와 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2024년 의정갈등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은 빠지고 노동으로 채워진 '하루살이' 전공의의 삶 연세의대 신소영 임상강사는 '전공의를 마친 임상강사가 볼 때 수련환경은 어떻게 개선돼야 하나?'를 발제하며, 전공의의 열악한 수련환경의 민낯을 설명했다. 신 임상강사는 "당직을 서면 잠을 거의 못 잔다. 전공의 특별법이 도입됐음에도 이게 현실"이라며 "당직을 서는 날에는 파트타임 일을 다 수행하지 못했음에도 당직 콜이 오면 일을 처리해야 한다. 이를 해결한 후에 남은 파트 일을 수행하면 근무는 새벽에 끝난다. 일이 끝나면 다음날 수술하는 환자 동의서를 받기 위해 돌아다닌다. 잠을 잘 못 자다보니 근무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전공의 2024.05.12
씨젠, 24년 1분기 非코로나 진단시약 매출 전년동기比 24% 성장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10일 2024년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실적 공시에 따르면 씨젠은 2024년도 1분기 매출 899억 원, 영업손실 144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0.1%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4.3% 늘어났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며 코로나 관련 매출은 하락세가 이어졌고 대신 비코로나 관련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4% 상승했다.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총 시약 매출 727억 원 가운데 비코로나 진단시약 매출이 576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시약 매출의 80% 가까이 차지했다. 씨젠의 비코로나 제품은 11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이 기간동안 전년동기대비 분기당 평균 매출성장률은 32%에 달했다. 반면 엔데믹 영향으로 하락세가 완연한 코로나19 진단시약 매출은 62억 원으로, 시약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5%에 그쳤다. 비코로나 제품 중에서는 특히 2024.05.12
의대생·전공의·교수 "나는 낭만과 의사 정체성을 잃었습니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내 손에 살아나는 사람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지만, 나의 꿈을 존중받지 못하는 현실에 낭만을 잃었습니다." 의과대학 학생과 전공의 등이 끝을 알 수 없는 의대증원 문제에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연세의대 교수평의회와 비상대책위원회가 10일 공동 개최한 '2024년 의정갈등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에 의과대학 학생, 사직 전공의, 교수, 변호사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의대증원 추진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의대생 "1년 공백 두렵지만, 현 정책을 막지 못한 의료의 미래가 더 두렵다" 연세의대 김민성 학생회장은 이날 휴학으로 인해 발생한 1년의 학업 공백이 두렵지만 정책을 막지 못했을 때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가 더 두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의과대 학생은 미래 의료인으로서 지금의 불합리함을 바꾸고 본인의 미래와 의료 시스템의 미래를 걱정하고 개척해 나갈 책임과 의지가 있다. 우리 미래를 스스로 지키기 위해 학샹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적극적으로 찾아 202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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